라이브 포럼
올해 칸 라이언즈 심사에 참여한 한국 심사위원들과 수상자, 이노레드 박현우 대표, 팝 컬럼니스트 임진모 씨 등 광고계 안팎의 명사들이 직접 연단에 서서 관중과 함께 생생한 칸 라이언즈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광화문 씨네큐브 2016년 10월 20일(목) ∼ 10월22일(토)
10월 20일(목)
- 10:00 ∼
- Thank you, Creativity
크리에이티비티에게 감사를
- 칸 라이언즈 한국사무국 이연수 부사장
- 기술의 발전과 매체환경의 변화로 인해 21세기의 크리에이티비티는 20세기와 전혀 다른 모습을 띤다.
그렇다면 금세기 들어 가장
뛰어난 크리에이티비티들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 지난 15년 동안 칸 라이언즈에서 수상한 캠페인들을 통해 금세기 크리에이티비티의 역사를 간단히 살펴본다.
- 11:00 ∼
- No Border
- 이노션 김종필 심사위원
- 2016년 칸 라이언즈 사이버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이노션의 김종필 이사가 디지털이 보편화되면서 더욱 극명화한 세상을 반영한 사이버 부문 수상작들을 통해 다양한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현 트렌드를 짚어 본다.
테크니션과 크리에이티브, 예술과 콘텐트, ATL과 BTL, 경쟁자와 협력자, 대형대행사와 소형대행사, 미디어 생산자와 소비자 등은 어떻게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가?
올해 칸 라이언즈 수상작들의 사례를 통해 트렌드를 통해 대행사 비즈니스의 관점을 살펴보고, 어째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하는지 확인해본다.
- 14:00 ∼
- Three hidden stories behind the Internet of Things
- KT IMC 담당 홍재상 상무
- IoT(사물인터넷)는 ‘모든 사물이 연결되고, 보다 지능적인 사회’로 진화하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의 개막을 촉발했다. IoT(Internet of Things)는 4차 산업혁명을 가능케 한 핵심 기술 중 하나. 세계적인 IT분야 리서치 기업인 Gartner에 따르면 2020년에는 250억 개의 기기들이 서로 연결되고, 한 사람 당 연결된 Device는 30개에 이를 전망이라고 한다.
과연 IoT는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이며, 이러한 변화는 우리의 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1996년 스마트폰이 처음 출시된 이래 기술은 우리의 생활 패턴과 사회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전까지만 해도 기술이 인간의 지성, 아이디어, 나아가 크리에이티비티를 이끌었지만, 이제는 인간 중심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 크리에이티비티, 다시 말해 기술을 이끌어가는 크리에이티비티의 시대다.
다가오는 거대한 변화에 대한 통찰과 사례들을 살펴 보고, 이러한 인사이트가 커뮤니케이션과 크리에이티비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알아본다.
- 16:30 ∼
- Make It Now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마주하는 변화와 도전
- 어도비코리아 강진호 상무
- 어도비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마주하는 변화와 도전 과제를 규명한 연례 보고서인 ‘2016 어도비 아태지역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의식조사(Adobe APAC Creative Pulse 2016)’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를 통해 현 크리에이티브 업계에 일어나는 변화와 전문가의 역할에 대한 의식조사 내용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응답 내용 중 크리에티브 업무에 더해진 책임 신기술 등의 중요한 역할 등과 관련하여 어도비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사용한 제작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
10월 21일(금)
- 14:00 ∼
- Jury’s Insight: 내가 본 2016년 칸 미디어 라이언즈 키워드
- TBWA 김재우 심시위원
- 환경은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크리에이티브 대행사보다도 더 발 빠르게 다양한 미디어와 플랫폼을 섭렵하고 있으며, 대행사들은 소비자들의 미디어 소비 행태를 파악하는데 막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서 침몰하지 않고 승리하는 미디어 기획이란 어떤 것일까?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칸 라이언즈의 캠페인 수상작들은 과연 어떻게 미디어를 이용했을까?
TBWA 코리아에서 미디어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김재우 이사가 2016년 칸 미디어 라이언즈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경험을 공유한다.
심사과정에서 얻어낸 ‘16년 칸 미디어 라이언즈의 4대 키워드’를 제시하고, 각 키워드에 해당되는 ‘16년 출품작들을 함께 감상한다.
- 15:00 ∼
- What’s Next?
- 이노레드 박현우 대표
- ‘광고업’ 뿐만 아니라 모든 업에서 ‘업계’라는 개념이 희석되고 있다.
개별 업계에서 통하던 저마다의 성공공식이 무의미해지고 있기 때문. 예상치 못한 플레이어가 나타나 업계의 파괴적 혁신을 만들고, 시장을 눈깜짝할 사이 재편하는 것은 상식이 되어버렸을 정도다.
다양한 업계의 성공공식을 기반으로 견고히 자리잡고 있던 소위 광고업 종사자들이야말로 큰 위기를 맞이하였다.
우리가 붙들어야 할 본질적 불변요소는 무엇이고, 끊임없이 강화해야 할 역량은 무엇인가? Next에 대해 묻고 생각하는 시간.
10월 22일(토)
- 10:40 ∼
- 광고와 대중음악
- 임진모 음악평론가
- 음악은 이미 오래 전 단순한 ‘배경’에서 벗어나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적 수단이 되었다.
올해 칸 라이언즈 수상작들이 수없이 다룬 데이빗 보위를 비롯, 루 리드, 밥 딜런, 레이디 가가, 브리트니 스피어즈, 마돈나, 아바 등 세계적 팝스타들은 브랜드-대행사들과 협력해 거부할 수 없는 콘텐트를 만들어냈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콘텐트에는 누가 등장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트렌드세터? 반항아? 아니면 ‘핫’하거나 ‘쿨’한 매력의 인물? 인기 팝칼럼니스트 임진모 씨가 대행사 크리에이티브는 물론 광고주, 일반대중들 모두 즐길 수 있는 열강을 펼친다.
- 12:10 ∼
- Welcome to the communication era, after advertising died
- 서비스플랜코리아 염빌 대표
- DOT의 ‘스마트워치’를 통해 올해 칸 라이언즈 이노베이션 부문과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사자상을 탄 서비스플랜코리아의 염빌 ECD가 무대 위에 올라, 독일에서 나고 자란 그가 융 폰 마트(Jung von Matt), KNSK, Interone/BBDO 등을 거치며 크리에이티비티를 바라보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했는지 이야기한다.
오늘날 눈부신 속도로 변화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로 인해 대행사들은 날마다 광고주와 브랜드들로부터 새로운 도전을 받는다.
이 시간 빌욤 ECD는 수없이 다양한 채널과 신기술이 오히려 새롭고 뛰어난 크리에이티비티를 완성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자신의 경험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 14:00 ∼
- Creating VR experiences that actually work
실제로 작동하는 VR 경험을 창조하라
- 제일기획 김민아
- VR은 인식 및 고객 참여를 생성해 내는 측면에서 다른 어떤 미디어보다 강력한 마케팅 도구다.
VR은 사용자들이 덜 방해 받는 상황에서 콘텐트에 몰입할 수 있게 해 준다.
VR은 제품, 서비스 또는 장소를 직접 제공하지 않고도 관객에게 더 향상된 경험을 제공 할 수 있게 함으로써, 마케터, 광고주, 문제해결자들에게 해법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실제로 작동하는 VR 환경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세미나는 최신 VR 경험 사례들을 소개하고 이러한 경험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사용자와 고객들 그리고 다른 많은 관객들에게 제공되었는지 보여줄 것이다. 또한 우리는 기술적 측면에서 브랜드에 적용된 새로운 도구와 접근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VR 경험의 다음 단계는 무엇이 될 것인지, 어떻게 마케팅의 다양한 범주로 진화할 것인지 논의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 16:25 ∼
- Creativity Matters
크리에이티비티가 중요하다
- Terry Savage 칸 라이언즈 회장
-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의 테리 새비지 회장이 직접 연단에 올라 크리에
이티비티를 위한 변론, 즉 어째서 크리에이티비티가 비즈니스와 변화, 그리고 선을 위한 힘인지 이야기한다.
최근 수상작들 중 엄선한 영상들을 감상하면서 업계에 자극을 줄 주제를 탐구하고 트렌드를 파악하며 수상작들의 크리에이티비티가 어떻게 각자 조직의 문화를 바꾸고 크리에이티비티의 기준을 높일 수 있는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