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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 라이언즈 공로상, '굿비·실버스타인'

2019-04-22 11:21:48

▲ 굿비 실버스타인&파트너스(Goodby Silverstein & Partners)의 창립자 제프 굿비(Jeff Goodby, 우측)와 리치 실버스타인(Rich Silverstein, 좌측) ⓒ칸 라이언즈

굿비 실버스타인&파트너스(Goodby Silverstein & Partners, 이하 GS&P)의 창립자인 제프 굿비(Jeff Goodby)와 리치 실버스타인(Rich Silverstein)이 올해 칸 라이언즈의 공로상을 받는다.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는 13일 GS&P 공동 창립자를 2019년 '라이언 오브 세인트 마크(Lion of St Mark)'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라이언 오브 세인트 마크'는 칸 라이언즈가 처음 열렸던 베니스의 산 마르코 광장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해마다 크리에이티비티 업계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일종의 공로상이다. 

필립 토마스(Philip Thomas) 칸 라이언즈 회장은 "라이언 오브 세인트 마크는 광고와 커뮤니케이션 업계에서 평생 동안 기여를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라며 "제프와 리치는 신기원을 이룬 창조적인 작업물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제프 굿비와 리치 실버스타인은 언론계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제프는 리포터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더 보스턴 헤럴드 아메리칸, 타임지, 마더 존스를 거쳤으며, 리치는 롤링스톤지에서 아트 디렉터를 역임했다. 

두 사람은 오길비 & 매더(Ogilvy & Mather)에서 만난 후 1983년 앤디 베를린(Andy Berlin)과 GS&P를 창업해 밀 밸리(Mill Valley) 영화제로 첫 칸 라이언즈를 수상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는 GS&P는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를 아우르며 전례 없는 스타일로 숱한 칸 라이언즈 트로피를 받았다. 

2000년대부터 GS&P는 미디어를 초월한 크리에이티비티를 만들기 시작했다. 사회적 현상을 나타내는 이모지를 사용한 '나는 목격자다(I am a Witness)'와  VR 체험을 이용한 캠페인 '달리의 꿈(Dreams of Dali)' 등으로 칸 라이언즈 금상을 수상했다. 다수의 GS&P 작품은 뉴욕 현대 미술관(MoMA)의 영구 소장품에 선정됐다.

수상 소식을 들은 제프 굿비 GS&P 공동 창립자는 "아이디어, 고객, 35년 동안 함께한 가족이 우리의 자랑"이라며 "리치나 내가 한 것보다 GS&P를 거쳐온 사람들이 산업을 더 많이 변화시켰다. 인류애와 용서하는 마음은 항상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결코 해보지 않은 것들을 시도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리치 실버스타인 GS&P 공동 창립자는 "라이언 오브 세인트 마크는 광고인의 명예"라며 "제프와 내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점은 우리가 지적인 일을 하고 광고인을 양성하며 재능 있는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공간을 제공했다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프와 리치는 광고전문지 애드위크(Adweek)의 임원으로 십수년째 광고계 인물들에게 영향을 줬다. 제프는 2005년 티타늄 라이언즈 심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리치는 2009년 티타늄 및 인티그레이티드 라이언즈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라이언 오브 세인트 마크는 오는 6월 21일 금요일 칸 라이언즈 마지막 날 시상식 무대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칸 라이언즈는 오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박소정 기자sjp@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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