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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라이언즈, ‘미디어+브랜드+엔터’ 장터에 마케터들 초대

2019-04-22 11:16:00

▲ 아담 페닝턴(Adam Pennington) 칸 라이언즈 APAC(아시아·태평양) 어카운트 매니저. ⓒ뉴데일리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가 미디어·브랜드·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글로벌 마케터들을 위한 네트워킹의 장을 연다. 

칸 라이언즈는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의 미래는 컬래버레이션'이라고 강조하며 CLX에서 진정한 글로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데일리경제는 최근 방한한 아담 페닝턴(Adam Pennington) 칸 라이언즈 APAC(아시아·태평양) 어카운트 매니저를 만나 올해 신설되는 CLX(Connect, Learn, Experience)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CLX는 글로벌 대형 미디어사 8곳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세계적인 브랜드를 꿈꾸는 주요 기업의 마케터들이 참가하는 비공개 행사로 올해 칸에서 첫 선을 보인다. 세계적인 IT 기업인 미디어링크(Medialink)가 칸 라이언즈와 함께 주최한다. 

아담 매니저는 "올해 66회를 맞은 칸 라이언즈가 최초로 대형 미디어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논할 수 있는 CLX를 선보이게 됐다"며 "전세계에서 브랜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들이 더욱 높은 수준의 사업적 논의를 칸에서 펼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카콜라, 버버리, 샤넬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은 전세계 광고·마케팅 전문가들 모두가 만나고 싶어하는 최고의 브랜드"라며 "CLX에서는 이같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마케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새로운 파트너십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CLX에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8개의 대형 미디어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글로벌 규모의 미디어 플랫폼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갖춘 세계적인 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담은 "CLX에서는 세계적인 브랜드 마케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트렌드와 시장의 흐름에 대해 배울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그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배우고 그들과 연결될 수 있는 네트워킹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브랜드라 할지라도 CLX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와 협업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북미,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중국, 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는 브랜드 마케터라면 CLX를 놓쳐서는 안될 것"이라고 전했다. 

▲ 칸 라이언즈 CLX. ⓒ칸 라이언즈

칸 라이언즈의 새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있는 CLX는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린다. 

18, 19일은 비공개 VIP 행사로 사전에 초청이 확정된 마케터들만 참석할 수 있다. 이 행사 기간 동안에는 글로벌 미디어사와 브랜드,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을 만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수준 높은 콘텐츠 세션도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해당 브랜드와 직접 대화를 할 수 있고 미래의 사업 기회에 대해 논의할 수도 있다. 20일과 21일에는 칸 라이언즈 참석자에 한해 공개 행사로 진행된다. 

칸 라이언즈 측은 "CLX에서는 세계적인 글로벌 인기 콘텐츠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들이 브랜드를 어떻게 강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혁신적인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협업이 가능한 새로운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칸 라이언즈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올해 칸 라이언즈는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크래프트(Craft),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익스피리언스(Experience), 굿(Good), 헬스(Health), 임팩트(Impact), 이노베이션(Innovation), 리치(Reach) 등 9개의 트랙(track), 27개 부문에서 전세계 출품된 작품들이 경합을 벌이게 된다. 



 

김수경 기자muse@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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