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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라이언즈 2019] "삼성전자의 미래, Z세대의 꿈에 달렸다"… 이영희 부사장

2019-07-16 13:51:15

▲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GMC) 부사장. ⓒ프랑스 칸 = 정상윤 기자

[프랑스 칸 = ] "Z세대가 꾸는 꿈이 곧 삼성전자의 미래 전략입니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GMC) 부사장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삼성전자의 미래 전략과 인사이트를 발표했다. 

이영희 부사장은 1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 '칸 라이언즈 2019(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무대에 서 'Dreamers with Purpose: The Next 50 Years(목적이 있는 꿈을 꾸는 사람들, 미래 50년)'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부사장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삼성전자의 시작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단순하면서도 기본적인 아이디어가 바탕이 됐다"며 "50년이 지난 지금, 이 핵심은 변하지 않았지만 Z세대라는 새로운 세대가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욕구가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소비자가 진짜로 원하는 것, 삼성이 그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그들의 삶은 어떻게 변화하고 왜 변하는지에 대해 꾸준히 고민해왔다"며 "최근 가장 중요한 소비 집단으로 떠오른 Z세대는 삼성전자의 전략 방향성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GMC) 부사장. ⓒ프랑스 칸 = 정상윤 기자

삼성전자는 Z세대가 이전 세대와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자신의 가치와 신념을 중시하고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기를 원한다. 이들의 3분의 2 이상은 IT와 온라인 등에 중독 돼 있고 이를 통해 친구, 가족 등과 연결되기를 원한다. 또 이들은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를 원하고 있다. 

이영희 부사장은 "Z세대에 관한 리서치를 통해 알아낸 가장 중요한 점은 이들이 목적있는 꿈을 꾸는 현실주의자라는 것"이라며 "매우 높은 기대치를 지닌 Z세대의 가치와 꿈을 알아내 그들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삼성전자 브랜드의 사회적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Z세대는 이야기를 단순히 전달하는 스토리텔링이 아닌 이야기 자체가 일상이 되고 이를 공유하는 스토리리방(storyliving)을 선호하는 세대"라며 "이 같은 Z세대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이들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부사장은 "사람들의 니즈와 열정을 충족시켜온 것이 지난 50년 간 삼성을 대표하는 가치였다면 앞으로 50년은 사람들의 삶에 새로운 기회와 경험을 부여하는 것"이라며 "더 좋은 세계를 Z세대와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그들의 꿈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IoT와 인공지능(AI), 5G 등 글로벌에서 가장 넓은 카테고리의 테크놀로지를 제공하는 회사"라며 "기술을 통해 모든 사람, 모든 것과 연결돼 새로운 세대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돕는 것이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미래 50년의 모습"이라고 역설했다. 
이영희 부사장은 강연을 마친 뒤 벤자민 브라운(Benjamin Braum) 삼성전자 유럽 CMO(Chief Marketing Officer, 최고 마케팅 책임자), 수잔 버크너 로즈(Sasan Buckner Rose) 인스타그램 프로덕트 마케팅 디렉터(Product marketing director)와 함께 최대 소비층으로 주목받는 Z세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수잔은 "Z세대는 자신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친구, 가족, 지인들과 연결되고 싶어한다"며 "인스타그램은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해왔다. 전세계 수십억개의 계정인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스타그램 사용자 중 80%는 비즈니스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며 "인스타그램은 소비자와 브랜드를 연결해주는 강력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브랜드들은 이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희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Z세대가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도록 젊은 세대에게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기회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이 Z세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칸 라이언즈는 오는 2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 칸 라이언즈 2019 세미나 현장. ⓒ프랑스 칸 = 정상윤 기자


김수경 기자muse@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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