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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아마존, 2020 칸 라이언즈에서 성공의 비밀 밝힌다

2020-03-05 16:19:38
버거킹, 마이크로소프트도 칸 라이언즈 무대 연사로 올라
8개 콘텐츠 아젠다 중심으로 크리에이티비티 산업 조망
2019 칸 라이언즈 세미나 무대에 연사로 오른 페르난도 마차도(Fernando Machado) 버거킹 글로벌 CMO. ⓒ브랜드브리프
2019 칸 라이언즈 세미나 무대에 연사로 오른 페르난도 마차도(Fernando Machado) 버거킹 글로벌 CMO. ⓒ브랜드브리프

넷플릭스(Netflix)와 아마존(Amazon), 버거킹(Burger King),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무대에 올라 성공의 비밀을 밝힌다.

칸 라이언즈는 글로벌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를 포함해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올해 세미나 무대에 올라 브랜드 성장과 효율적인 마케팅을 실현하는 방법을 공유한다고 20일 밝혔다.

버거킹은 지난 2019년 칸 라이언즈에서 티타늄(Titanium) 부문 그랑프리와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브랜드(Creative Brand of the Year)를 수상했다.

버거킹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페르난도 마차도(Fernando Machado) 버거킹 글로벌 CMO(Chief Marketing Officer,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Don't F*ck It Up(망치지 마)'이라는 주제로 올해 칸 라이언즈 무대에 올라 브랜드에 대한 책임감을 통해 브랜드 액티비즘(brand activism)을 실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사이먼 쿡(Simon Cook) 칸 라이언즈 매니징 디렉터는 "버거킹은 장기적 관점의 브랜드 구축에 투자해 왔고 결과적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이뤘다"며 "페르난도 마차도 버거킹 CMO는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를 성장의 핵심 요소로 언급했고 실제로 지난해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브랜드를 수상한 버거킹은 두 자릿수 성장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칸 라이언즈 무대에서는 브랜드의 성공을 위한 조건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크리에이티브 업계가 원하는 정보"라고 전했다. 

넷플릭스. ⓒCannes Lions
넷플릭스. ⓒCannes Lions

글로벌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넷플릭스가 올해 처음으로 칸 라이언즈 무대에 선다.

2019년 북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선정된 넷플릭스는 세계적인 수준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구축한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장 타니스(Jean Tanis) 넷플릭스 글로벌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리드(Global Marketing Creative Lead)가 칸 라이언즈 무대 연사로 올라 "우리의 임무는 시청자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시청자에게 스토리를 팔고 싶은 게 아니라 그들이 스토리의 일부가 되기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크리스 브린(Chris Breen) 케미스트리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가 장 타니스와 함께 무대에 올라 넷플릭스의 크리에이티브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Amazon. ⓒCannes Lions
Amazon. ⓒCannes Lions

아마존도 올해 칸 라이언즈 데뷔 무대를 갖는다.

클라우딘 치버(Claudine Cheever) 아마존 글로벌 브랜드 및 광고 책임자가 무대에 올라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최고의 고객 경험을 창출함으로써 지속 가능하고 진정성있는 브랜드를 구축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성공적인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을 보여준 기업과 에이전시의 크리에이티브도 올해 칸 라이언즈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이비드 드로가(David Droga) 드로가5(Droga5) 창립자 겸 크리에이티브 회장과 데이비드 루빈(David Rubin)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CMO는 지난해 그랑프리를 수상한 뉴욕타임스의 'The Truth is Worth It' 캠페인의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뉴욕타임스는 이 캠페인을 진행한 지난해 기록적인 디지털 분야 성장을 이뤘다.

롭 레일리(Rob Reilly) 맥칸 월드그룹(McCann Worldgroup)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회장과 캐슬린 홀(Kathleen Hall) 마이크로소프트 브랜드·광고·연구 부문 부사장이 함께 무대에 올라 크리에이티비티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도 몰슨 쿠어스(Molson Coors)의 미셸 세인트 잭키스(Michelle St Jacques) CMO와 DDB 월드와이드의 아리 웨이스(Ari Weiss) CCO, P&G의 마크 프리트카드(Marc Pritcard) CBO(Chief Brand Officer, 최고 브랜드 책임자), VISA의 린 비가(Lynne Biggar) 최고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겸 부사장, RBK Doconomy의 조한 필(Johan Pihl) ECD(Executive Creative Director), 마시아스 위크스트롬(Mathias Wikstrom) ECD, 캐드버리(Cadbury)의 미릉 웡(Mie-Leng Wong) 글로벌 브랜드 책임자, 벤 윅스(Ben Wicks)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 대런 배일스(Darren Bailes) ECD, Pfizer & Code and Theory의 리디아 폰세카(Lidia Fonseca) EVP 최고 디지털 기술 책임자, 마이클 트레프(Michael Treff) 회장, WW 인터내셔널의 민디 그로스만(Mindy Grossman) 회장 겸 CEO, 찰스 데이(Charles Day) 더 룩킹글래스(The Lookinglass) 창립자 등이 올해 칸 라이언즈 무대에 연사로 오르게 된다. 

Cannes Lions. ⓒ정상윤 기자
Cannes Lions. ⓒ정상윤 기자

샬럿 윌리엄스(Charlotte Williams) 칸 라이언즈 콘텐츠 담당 부사장은 "칸 라이언즈는 고부가 가치를 지닌 콘텐츠 프로그램, 급성장하고 있는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과 함께 최고의 사례를 공유하며 브랜드의 성공을 위한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며 "약 1000건이 넘는 콘텐츠 중에서 칸 라이언즈 청중들이 가장 원하는 최고의 제안을 선별해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칸 라이언즈는 2020년 콘텐츠 아젠다를 통해 탄탄한 크리에이티비티 구축이 브랜드의 성공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혜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올해의 콘텐츠 아젠다는 크리에이티비티는 비즈니스의 성장 엔진(Creativity is the Business Growth Engine), 상거래 분야의 창의적인 혼란(Creative Disruption in Commerce), 탈목적: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과 브랜드 액티비즘(Post-Purpose: Brand Accountability and Activism), 당신의 브랜드는 나의 경험(Your Brand is my Experience), 2030세대 들여다보기: 비즈니스의 미래 청사진 만들기(Looking to 2030: Making your Business Future-fit), 창의성 응용: 데이터, 기술, 아이디어가 충돌할 때(Applied Creativity: When Data, Tech and Ideas Collide), 규모적 측면에서의 스토리텔링(Storytelling at Scale), 브랜드로의 회귀(Let’s Get Back to Brand) 등 8개다.

칸 라이언즈는 아젠다 테마를 정하기 위해 전세계 1500여명의 고객들로부터 피드백을 수집하고 글로벌 업계 최고의 CMO와 CCO(Chief Creative Officers), 브랜드 리더 및 전략가, 최고경영자(CEO, Cheif Executive Officers) 100여 명을 심층 인터뷰했다.

67회째를 맞는 칸 라이언즈 2020은 오는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김수경 기자muse@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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