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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장기 실종아동 찾기 호프테이프', 2021 칸 라이언즈 미디어 '브론즈' 수상

2021-06-23 10:29:34
제일기획 및 해외 자회사, 미디어 '실버·브론즈'·크리에이티브 전략 '골드' 수상
칸 라이언즈, 소셜&인플루언서·미디어·PR·다이렉트·크리에이티브 전략·크리에이티브 데이터 수상작 발표
칸 라이언즈 라이브, 6월 25일까지 100% 디지털로 열려

제일기획의 '호프 테이프(Hope Tape)'가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2021년 미디어(Media) 부문 브론즈(Bronze) 라이언즈를 수상했다.

22일(현지시간) 열린 칸 라이언즈의 디지털 축제 '칸 라이언즈 라이브(Cannes Lions Live)'에서는 2020년과 2021년 소셜&인플루언서(Social & Influencer), 미디어(Media), PR, 다이렉트(Direct), 크리에이티브 전략(Creative Strategy), 크리에이티브 데이터(Creative Data)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제일기획이 대행한 경찰청의 장기 실종 아동 찾기 프로젝트 '호프 테이프'는 장기실종아동의 정보를 담은 포장용 박스테이프를 제작해 이를 택배상자에 부착함으로써 전국 각지에 장기실종아동 정보를 전달하고 실종아동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호프 테이프'에는 장기실종아동 28인의 실종 당시 모습과 경찰청의 '나이변환 몽타주'로 재현한 현재 추정 모습, 실종 장소, 신체특징 등의 정보가 인쇄 돼 있다. 이와 함께 경찰청의 '안전Dream앱'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넣어 실종아동 신고 및 검색,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 등록도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제일기획 상파울루(São Paulo)가 대행한 삼성전자의 'Anti Bullying Skin' 캠페인은 2020년 미디어 부문 실버(Silver) 라이언즈를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포트나이트(Fortnite) 게임 상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디폴트 스킨을 사용하는 사람을 놀리는, 일명 '사이버 왕따' 문제를 해결한 크리에이티비티로 호평 받았다. 삼성은 갤럭시 유저들에게 무료 포트나이트 스킨을 제공해 게임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제일기획의 해외 자회사인 아이리스 런던(IRIS, London)이 대행한 스타벅스(Starbucks)의 'What's your name?' 캠페인은 2020년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 골드(Gold) 라이언즈를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자신에게 주어진 이름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이름으로 불리길 원하는 성소수자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려내 감동을 준다. 스타벅스에서는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이름으로 불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칸 라이언즈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페스티벌과 어워즈를 취소하고, 올해 '칸 라이언즈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2020년과 2021년 수상작을 함께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리치 트랙(Reach Track)의 각 부문 그랑프리 수상작은 아래와 같다.

△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라이언즈에는 364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2021년 그랑프리는 액센츄어 인터랙티브의 자회사인 로스코(Rothco)가 대행한 워너뮤직그룹(Warner Music Group)의 '세이리스트(Saylists)'가 수상했다. '세이리스트'는 언어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언어 치료를 반복 할 수 있도록 음악과 기술을 접목시킨 크리에이티비티를 선보였다.

△ 크리에이티브 전략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브 전략 라이언즈에는 677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2020년 그랑프리는 굿비 실버스타인&파트너스 샌프란시스코(Goodby Silverstein & Partners, San Francisco)가 대행한 치토스(Cheetos)의 'Can’t Touch This' 캠페인이 수상했다. 슈퍼볼(Super Bowl) 광고로 선보인 이 광고는 손에 묻은 치토스 양념 때문에 아무것도 만질 수 없다는 내용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준다. 광고 배경음악으로 MC 해머(MC Hammer)의 히트곡인 'U Can’t Touch This'를 사용해 유쾌함을 더했다. 

△ 다이렉트 라이언즈
다이렉트 라이언즈 부문에는 1978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2020년 그랑프리에는 데이비드 마드리드(DAVID, Madrid)가 대행한 버거킹(Burger King)의 'Stevenage Challenge'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버거킹은 영국의 최하위 축구팀인 'Stevenage(스티버니지)'를 온라인 축구 게임으로 재현하고, 이 팀의 스폰서로 나선다. 게임 속 'Stevenage' 팀에는 메시, 반다이크, 호날두와 같은 세계 최정상급 축구 선수들이 포진해 있고, 이들은 모두 버거킹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뛴다. 버거킹은 이 캠페인을 통해 'Stevenage'를 세계 최고의 온라인 축구팀으로 변화시키는 크리에이티비티를 선보였다.

다이렉트 부문 심사위원장인 리드 콜린스(Reed Collins) 오길비(Ogilvy) APAC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 CCO)는 "이 캠페인은 심사위원단이 만장일치로 결정한 그랑프리였다"며 "시스템을 바꾸는 것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과 이해력, 아이디어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 미디어 라이언즈
미디어 라이언즈 부문은 1972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2020년 그랑프리는 텔레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Telenor Pakistan Islamabad)와 오길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이 대행한 텔레노 파키스탄의 'Naming the invisible by Digital Birth Registration' 캠페인이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파키스탄 내 '보이지 않는 아이들'로 불리는 수천명의 아이들에게 모바일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디지털 출생신고를 제공해 호평 받았다.

미디어 라이언즈 부문 2021년 그랑프리는 FCB 시카고(Chicago)가 대행한 '시티 오브 시카고(City of Chicago)'의 'Boards of Change' 캠페인이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20년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흑인들의 투표 참여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면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 PR 라이언즈
PR 라이언즈 부문에는 1725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2020년 그랑프리는 FCB 시카고와 FCB 뉴욕이 대행한 AB인베브(AB Inbev)의 'Contract for Change' 캠페인, 2021년 그랑프리는 맥칸 파리(McCann Paris)가 대행한 슈퍼마켓 체인 스피니스(Spinneys)와 레바논 유방암 재단(Lebanese Breast Cancer Foundation)의 'The Bread Exam' 캠페인이 수상했다. 'The Bread Exam' 캠페인은 빵을 활용해 유방암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비티를 선보였다.

PR 라이언즈 심사위원장인 게일 헤이만(Gail Heimann) 웨버샌드윅(Weber Shandwick) 회장 겸 CEO는 "이 캠페인은 매우 간단하면서도 우아한 아이디어였다"며 "단순함을 통해 혁신을 이뤘을뿐 아니라, 아름답고 친밀한 방식으로 변화를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 소셜&인플루언서 라이언즈
소셜&인플루언서 라이언즈 부문에는 1726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2020년 그랑프리는 데이비드 마드리드가 대행한 버거킹의 'Stevenage Challenge', 2021년 그랑프리는 R/GA 샌프란시스코가 대행한 레딧(Reddit)의 'Superb Owl' 캠페인이 수상했다.

레딧 최초의 슈퍼볼 광고인 'Superb Owl'은 단 5초 짜리 광고지만, 레딧의 모든 마케팅 예산을 전부 쏟아부어 만든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큰 울림을 자아냈다.

칸 라이언즈 스페셜 어워즈인 '미디어 네트워크(Media Network of the Festival)'에는 PHD Worldwide와 OMD Worldwide, 캐럿(Carat)이 선정됐다.

'칸 라이언즈 라이브'는 매일 어워즈 쇼를 통해 실시간으로 각 부문 라이언즈 수상작을 발표한다. 또한 이어지는 심사위원 인터뷰를 통해 올해 수상작들의 크리에이티브 인사이트를 분석한다.

오는 6월 25일까지 열리는 '칸 라이언즈 라이브'는 크리에이티브한 사고와 도발적이면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로 중무장한 수백 편의 필름과 다큐멘터리, 전문가 토론 등을 실시간으로 선보인다. 2021 칸 라이언즈 라이브는 디지털 패스를 구매하거나 라이언즈 멤버십 구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칸 라이언즈가 새롭게 론칭한 '라이언즈 멤버십'을 구독하면 '칸 라이언즈 라이브'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칸 라이언즈에서 발행하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들을 1년 내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라이언즈 멤버십' 등록비는 249 유로(한화 약 33만7000원)로 디지털 패스 금액과 동일하며 미래 인재에 대한 투자의 일환으로 30대 미만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수경 기자muse@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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