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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X 제일기획 자회사, 칸 라이언즈서 골드1·실버2 수상

2021-06-25 10:32:02
칸 라이언즈 라이브, 6월 25일까지 100% 디지털로 열려
삼성전자 'Tallk' X 제일기획 마드리드,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골드'·모바일 '실버' 수상
삼성전자 'Good Vibes' X 제일기획 인도, 모바일 '실버' 수상

제일기획의 해외 자회사가 24일(현지시간) 열린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골드 라이언즈와 2개의 실버 라이언즈를 수상했다.

칸 라이언즈의 디지털 축제 '칸 라이언즈 라이브(Cannes Lions Live)'에서는 2020년과 2021년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Brand Experience and Activation Lions),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Creative Business Transformation Lions), 크리에이티브 효과성(Creative Effectiveness Lions), 크리에이티브 이커머스(Creative eCommerce Lions), 모바일(Mobile Lions), 이노베이션(Innovation Lions), 라디오&오디오(Radio & Audio Lions)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제일기획 마드리드(Cheil Worldwide, Madrid)가 대행한 삼성전자의 'Tallk' 캠페인은 2021년 칸 라이언즈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라이언즈 부문 골드와 모바일 부문 실버를 수상했다. 'Tallk' 캠페인은 일명 '루게릭병'으로 불리는 ALS 환자들을 위해 개발된 무료 앱으로, 오직 안구만 움직일 수 있는 ALS 환자들이 앱을 통해 의사소통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일기획 인도가 대행한 삼성전자의 'Now, words aren't just heard, but felt.' 캠페인은 모바일 부문 실버를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굿 바이브스(Good Vibes)' 앱을 통해 시청각 장애인이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칸 라이언즈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페스티벌과 어워즈를 취소하고, 올해 '칸 라이언즈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2020년과 2021년 수상작을 함께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각 부문 그랑프리 수상작은 아래와 같다.

△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라이언즈 부문에는 2352개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2020년 그랑프리는 데이비드 마드리드(DAVID, Madrid)가 대행한 버거킹(Burger King)의 'Stevenage Challenge' 캠페인이, 2021년 그랑프리는 맥칸 뉴욕(McCann New York, USA)이 대행한 마스터카드(Mastercard)의 'True Name' 캠페인이 각각 수상했다.

마스터카드의 'True Name' 캠페인은 트랜스젠더나 논바이너리(nonbinary, 제 3의 성)와 같은 성소수자들이 신용카드에 자신이 원하는 이름을 넣을 수 있도록 해 그들의 정체성과 안전을 보호하는 크리에이티비티를 선보였다.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부문 심사위원장인 비키 맥과이어(Vicki Maguire) 하바스(Havas, UK)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 CCO)는 "이 캠페인은 머리로 이해하기 전에 가슴으로 먼저 느낄 수 있는 무언가를 자극한다"고 평했다.

버거킹의 'Stevenage Challenge' 캠페인은 다이렉트(Direct Lions)와 소셜&인플루언서(Social & Influencer Lions) 부문에 이어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에서 세 번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올해 신설된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라이언즈 부문에는 202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이 부문 최초의 그랑프리는 2020년 마르셀(Marcel, Paris)이 대행한 까르푸(Carrefour)의 'Act for Food' 캠페인이 차지했다. 

이 캠페인은 마트에서 판매하는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까르푸가 독자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농가와 지구를 위해 식량 시스템을 개선하고 소비자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주목받았다.

△ 크리에이티브 이커머스
크리에이티브 이커머스 라이언즈 부문에는 336개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2020년 그랑프리는 AB인베브(AB InBev)의 인하우스 에이전시 드래프트라인 보고타(DraftLine, Bogota, Colombia)가 제작한 'Tienda Cerca' 캠페인이, 2021년 그랑프리는 FCB 인페르노 런던(FCB Inferno, London)이 대행한 빅이슈(The Big Issue)의 'Raising Profiles' 캠페인이 수상했다.

AB인베브의 'Tienda Cerca' 캠페인은 라틴 아메리카 지역 소규모 상점의 배달 서비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는 동네 가게를 위해 드래프트라인은 무료 온라인 배달 플랫폼 'Tienda Cerca'을 개발했다. 현재 중남미의 약 40만개 가게들이 'Tienda Cerca'를 사용하고 있다.

빅이슈는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발간되는 잡지다. 'Raising Profiles' 캠페인은 팬데믹 이후 락다운 기간 동안, 빅이슈 판매원들이 잡지 판매에 어려움을 겪자 글로벌 소셜미디어 링크드인(LinkedIn)과 협업해 디지털로 잡지를 팔 수 있도록 돕는 크리에이티비티를 선보였다.

크리에이티브 이커머스 라이언즈 부문 심사위원장인 티파니 롤프(Tiffany Rolfe) R/GA 글로벌 CCO는 "지난 1년 반 동안 많은 기업들은 락다운과 비대면이라는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느라 혼란을 겪었다"며 "이커머스(전자상거래)는 이제 단순히 닷컴(.com)을 통한 영업이 아니라 모든 고객 여정의 핵심이 됐다"고 강조했다.

△ 모바일
모바일 라이언즈 부문에는 898개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2020년 그랑프리는 텔레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Telenor Pakistan Islamabad)와 오길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이 대행한 텔레노 파키스탄의 'Naming the invisible by Digital Birth Registration' 캠페인이 수상했다.

파키스탄 내 '보이지 않는 아이들'로 불리는 수천명의 아이들에게 모바일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디지털 출생신고를 제공한 이 캠페인은 미디어(Media Lions) 부문에 이어 두 번째 그랑프리를 획득했다.

모바일 라이언즈 부문 심사위원장인 앤드류 켈러(Andrew Keller) 페이스북(Facebook) 부사장 겸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는 "이 캠페인은 아름다우면서 야심찬 프로젝트"라며 "이 캠페인은 놀랍도록 강력한 방식으로 파키스탄의 지속적인 변화를 주도할 것이다. 심사위원단 모두 이 작품을 통해 큰 영감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 라디오&오디오
라디오&오디오 라이언즈 부문에는 886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2021년 그랑프리는 Area 23, FCB 헬스 네트워크 컴퍼니 뉴욕 USA(Area 23, an FCB Health Network Company, New York, USA)가 대행한 우저(Woojer)의 'Sick Beats'가 수상했다.

우저는 이 캠페인을 통해 낭포성섬유증(cystic fibrosis) 환자를 위한 세계 최초의 음악 기반 흉벽 진동 조끼를 개발했다. 이 조끼를 입은 낭포성섬유증 환자들은 음악을 들으며 즐겁게 흉벽 진동 치료를 받을 수 있다. 'Sick Beats'는 파마(Pharma Lions) 부문에 이어 두 번째 그랑프리를 품에 안았다.

△ 이노베이션
이노베이션 라이언즈 부문에는 161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원더만 톰슨 부에노스 아이레스(Wunderman Thompson, Buenos Aires)가 대행한 유니레버(Unilever)의 'Degree Inclusive' 캠페인이 2021년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유니레버의 'Degree Inclusive'는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을 위해 특별하게 디자인 된 혁신적인 데오도란트 제품이다. 제품 바닥에 손잡이가 달려있어 누구나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제품 외관에는 점자 표기가 돼 있다.

△ 크리에이티브 효과성
크리에이티브 효과성 라이언즈 부문에는 141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와이든+케네디 포틀랜드(Wieden+Kennedy, Portland)가 대행한 나이키(Nike)의 'Nike Crazy Dreams' 캠페인이 2021년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나이키는 인종차별 문제에 맞서 용감하게 브랜드의 목소리를 냈고 그 결과 브랜드 가치와 매출이 모두 가파르게 상승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칸 라이언즈 라이브'는 매일 어워즈 쇼를 통해 실시간으로 각 부문 라이언즈 수상작을 발표한다. 또한 이어지는 심사위원 인터뷰를 통해 올해 수상작들의 크리에이티브 인사이트를 분석한다.

오는 6월 25일까지 열리는 '칸 라이언즈 라이브'는 크리에이티브한 사고와 도발적이면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로 중무장한 수백 편의 필름과 다큐멘터리, 전문가 토론 등을 실시간으로 선보인다. 2021 칸 라이언즈 라이브는 디지털 패스를 구매하거나 라이언즈 멤버십 구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칸 라이언즈가 새롭게 론칭한 '라이언즈 멤버십'을 구독하면 '칸 라이언즈 라이브'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칸 라이언즈에서 발행하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들을 1년 내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라이언즈 멤버십' 등록비는 249 유로(한화 약 33만7000원)로 디지털 패스 금액과 동일하며 미래 인재에 대한 투자의 일환으로 30대 미만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수경 기자muse@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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