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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칸 라이언즈 소식
2012년 6월 17일부터 일주일간 열릴 칸 라이언즈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구 칸 국제광고제, 이하 칸 라이언즈)에서 심사를 이끌 심사위원장 세 명이 추가로 발표됐다.
브루스 덕워스(Bruce Duckworth), 이반 자카리아스(Ivan Zacharias), 롭 맥레넌(Rob McLennan)은 각각 디자인, 필름 크래프트, 라디오 부문을 맡게 됐다.
디자인 부문을 이끌게 된 브루스 덕워스는 영국 디자인회사 터너 덕워스(Turner Duckworth)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디자이너 출신의 그는 1992년 친구이자 동료인 데이비드 터너(David Turner)와 함께 브랜드 에이전시인 터너 덕워스를 창립하였다. 코카콜라 광고로 수상한 칸 라이언즈 그랑프리를 포함해 200개 이상의 디자인 부문 상을 수상했으며, 다수의 책과 잡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2008년 칸 라이언즈 그랑프리, 터너 덕워스의 코카콜라 패키지 디자인
필름 크래프트 부문 심사위원장은 영국 스팅크(Stink)의 디렉터 이반 자카리아스가 선정되었다. 학창시절부터 CF 감독으로 활동한 그는 동유럽에서 가장 신선하고 흥미로운 감독으로 주목 받으며 명성을 쌓았다. 이반은 CF 감독 중 가장 상을 많이 받은 감독 중 한 명으로 칸 라이언즈 금상 7개를 포함하여 100개 이상의 상을 받았다.
2012년 라디오 부문 심사위원장은 BBDO 남아프리카공화국의 ECD인 롭 맥레넌이다. BBDO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내 광고대행사의 선두로 칸 라이언즈에서 수상한 6개 그랑프리 상 중 3개가 BBDO에서 제작됐고, 그 중 2개는 라디오 부문이다.
롭은 “라디오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게 된 것은 본인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영광”이라며, “라디오는 남아프리카에서 중요한 매체이며 이 부문에서 잘 해왔다고 생각한다. 가장 오래 된 매체에서 신선한 작품들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