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2025 한국대표 선발대회
영 라이언즈 한국대표 선발대회 수상 작품
2025년 영 라이언즈 한국대표 선발대회 수상작품을 공개합니다.
7개 부문 각 GOLD 수상팀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2025년 칸 라이언즈가 주관하는 영 라이언즈 컴피티션(Young Lions Competitions)에 출전하며 Digital·Marketers·Media·PR 부문 SILVER 수상팀은 스파이크스 아시아가 주관하는 영 스파이크스 컴피티션(Young Spikes Competitions)에 출전합니다
Print, Film, Design 부문 Silver 수상팀과 각 부문 Bronze 수상팀에게는 인증서와 트로피를 수여합니다.
‘영 라이언즈 한국 대표 선발대회’에 크리에이티비티의 열정을 담아 작품을 출품해 주신 지원자분들과 심도 있는 심사를 해 주신 심사위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심사 기준은 ‘카테고리의 적합성’과 ‘브리프의 연관성’ 그리고 ‘아이디어의 참신성’을 중요한 비중으로 두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설득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보았고, 그중 우수한 팀에 추가 가점이 주어졌습니다.
아쉽게도 훌륭한 작품이지만 카테고리 성격과 맞지 않거나, 유사한 캠페인이 이미 존재하는 출품작에는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았습니다. 칸 라이언즈에서도 동일한 작품이 카테고리에 따라 그랑프리를 받기도 하고 브론즈를 받기도 합니다. 그만큼 카테고리의 이해와 선정은 중요합니다. 본인의 아이디어가 어떠한 카테고리에 적합한지 깊은 고민을 하고 출품한다면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 라이언즈는 실무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분들이 지원하는 컴피티션입니다.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은 좋으나, 현실성이 반영되지 않은 작품에는 높은 점수를 주기 힘들었습니다. 지원자도 심사위원도 관련 산업에 종사하며 알만큼 아는 사람들이니까요.
수상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리고, 한국 대표로 선발된 분들은 더 큰 무대에 나가 자신을 증명해 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쉽게 수상 못하신 분들은 너무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신인상 놓쳤다고 남·여주연상 못 받는 건 아니니깐요. 앞으로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항상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황성필 심사위원장
예년보다 많아진 출품작에 놀랐고, 그 출품작들이 Digital에 몰려 있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많은 주니어들이 칸 광고제에 관심 갖고 수준급 아이디어들을 준비해주어 설연휴를 반납하고 심사를 했지만 심사하는 내내 내심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향후 출품 시 카테고리 선정에 신중을 기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아직도 많은 출품자들이 특히 PR과 Digital, Media 카테고리에 대한 선택에 혼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아이디어의 핵심이 무엇인지, 어떤 포인트에서 Digital인지 PR인지 Media인지 자신의 아이디어의 핵심을 꿰뚫지 못하면 수상의 기회는 날아갑니다.
칸 라이언즈는 그 어떤 광고제 보다도 다양한 출품 트랙과 꼼꼼하게 세분화된 서브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전 심사에서도 이러한 서브 카테고리에 대한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고 있고 카테고리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수상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출품 전략을 세우는 것도 또한 필요한 일임을 잊지 마십시오.
김효진 심사위원
다소 쉽지 않은 주제였음에도 다양한 시각으로 아이디어를 풀어내려 노력한 흔적과 고민들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출품한 카테고리와 아이디어가 맞지 않아 아쉽게 탈락한 작품이 있어, 카테고리와 브리프를 잘 숙지하고 출품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열정적으로 프리젠테이션 하는 참가자들을 보며, 저도 모르게 응원하게 되는 심사 현장이였습니다. 모든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문나리 심사위원
이번에 선정된 15편은 소비자의 인사이트와 브랜드의 purpose를 연결하려는 노력들이 많이 엿보인 작품들이었습니다. 한가지 눈에 띄는 점은, 브랜드와 브랜드간의 win win 콜라보레이션과 Brand Hijacking을 도구로 다소 무겁고 덜 유연할 수 있는 주제를 볼드하고 용기있지만 위트있는 접근으로 풀어냈다는 점. 그래서 소비자들이 더 흥미를 가지고 호기심있게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을 담으려했던 노력이 많이 보였습니다.
다만, 강한 인사이트와 전략으로 출발했음에도 크리에이티브가 이를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한 아쉬운 사례, 혹은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트렌드나 미디어 툴에 갇혀서 그안에서 답을찾다보니, 기존의 틀을 깨기가 어려워지고 아이디어가 평범해져 버리는 사례들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금은 “Young”이 가지고 있는 힘을 믿는것이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자신만의 고유한 접근방식, 색깔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그 속에서 진정성과 대담한 아이디어를 찾아가길 바랍니다.
양수희 심사위원
심사를 하면서, 어려운 과제였는데 각자 선택한 카테고리에 맞는 솔루션을 내기 위해 깊이 고민했다는 것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현업에서 주어진 업무를 잘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현업과는 다른 과제를 접하는 것도 귀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업무를 풀어내는 시각과는 다른 관점으로 풀어야 하는 낯선 과제들에 대한 솔루션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그리고 다른이들은 이 과제를 어떻게 풀어왔는지를 비교해 보면서, 업무적으로도 크리에이티브적으로 한발 더 성장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상하여 한국대표로 진출하는것도 좋겠지만, 이런 기회를 스스로 찾고 지원하신 모든 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본선에 올라오신 분들은 대부분 논리나 크리에이티브 구조가 탄탄하여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 중에서 수상하신 분들은 축하드리고, 뒤이어 올해 진행되는 국제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이성하 심사위원
영 라이언즈 컴피티션 한국대표 선발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