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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칸 라이언즈 주요 연사 소개 21

댄 와이든 DAN WIEDEN

CO-FOUNDER, GLOBAL ECD, WIEDEN+KENNEDY

1982년 댄은 작은 대행사에서 동료 데이비드 케네디(David Kennedy)와 함께 스포츠 어카운트를 담당하고 있었다. 회사와 담당하던 광고주의 관계가 악화되자 그는 케네디와 함께 500불로 독립 대행사를 설립하고 별안간에 급격히 성장한 나이키를 맡게 됐다.

30여 년이 지난 지금, 포트랜드에서 다섯 명으로 시작한 이 회사는 뉴욕, 런던, 상하이, 도쿄를 포함해 전 세계 7개 지사를 둔 회사로 성장했다. 이에 만족하지 못한 댄은 회사를 기존의 대행사와는 차별된 대행사로 만들고자 했다.

2010년, 그의 의지를 바탕으로 W+K는 에드위크(Adweek), 에드에이지(AdAge), 캠페인(Campaign) 등 여러 잡지에서 ‘올해의 대행사’로 선정됐다. 한 대행사가 이렇게 상을 휩쓴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