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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황금사자 세 마리 잡았다

2012-06-21 10:31:04

▲칸 라이언즈에서 금상을 받은 제일기획. 좌로부터 브루스 헤인즈 부사장, 김낙회 사장, 김홍탁 CD, 다이렉트 심사위원장 기메온 아미케(Gimeon Amichay)ⓒ

[프랑스 칸=이연수 기자] 제 59회 칸 라이언즈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구 칸 국제광고제, 이하 칸 라이언즈)에서 제일기획이 6월 18일 단 하루 동안 세 개의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 제일기획은 프로모&액티베이션 부문에서 삼성 카메라 ‘인사이트(Insight)’로 두 개의 금상을, 다이렉트 부문에서 이마트 ‘서니 세일(Sunny Sale)’로 하나의 금상을 받았다.

 

S오일 ‘히어 벌룬(Here Balloon)’과 이마트 ‘서니 세일(Sunny Sale)’의 경우 프로모&액티베이션 부문과 다이렉트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하나씩 추가로 받았다.

 

제일기획의 CJ ‘2개의 바코드 생수(Donating 2 Barcode Water)’도 다이렉트 부문에서 동상을 추가, 칸 라이언즈의 첫 시상식에서 총 세 개의 금상과 세 개의 동상이 제일기획에게 돌아갔다. 한국에서는 물론 세계 10위 안에 드는 대행사들도 어쩌다 한 번 거둘까 말까 하는 놀라운 실적이다. 

▲제일기획 세미나 한 시간 전, 칸 라이언즈 행사장인 팔레 데 페스티발 레드 카펫 앞에서 2NE1 팬들이 플래시몹을 벌이기 시작했다.ⓒ
프로모&액티베이션 부문과 다이렉트 부문 시상식 직전에 열린 제일기획의 세미나에는 K팝의 대표 주자 중 하나인 2NE1이 초대됐다. 세미나가 열리는 팔레 데 페스티발의 드뷔시 극장을 가득 채운 참관단들은 세미나 말미에 2NE1이 공연을 시작하자 환호와 박수로 맞으며 열광했다.
프랑스 한류 팬들에게 칸 라이언즈에 2NE1이 온다고 알려지면서 프랑스 한류 팬 약 3백 여 명이 세미나 한 시간 전부터 칸 라이언즈 행사장인 팔레 데 페스티발 레드 카펫 앞에서 플래시 몹을 벌여 칸 라이언즈 참관단과 행인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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