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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비티 업무에 장벽은 없다…세계 1위 광고대행사 WPP 마크 리드 CEO

2021-02-23 13:55:14
스파이크스 아시아 X 캠페인 온라인 페스티벌, 테마는 '크리에이티비티는 성장 동력'
마크 리드 WPP CEO 대담
"통합을 중심 가치로 두고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할 것"

마크 리드 WPP CEO(좌), 아티파 실크 스파이크스 아시아 & 캠페인 아시아 매니징 디렉터. ⓒ스파이크스 아시아 X 캠페인

"광고대행사들은 이제 단순 광고 대행과 커뮤니케이션을 넘어 CRM, 테크놀로지, 이커머스, 소비자 경험, 마케팅까지 모든 분야를 아우를 수 있어야 합니다. 크리에이티비티를 중심으로 한 업무에는 장벽이 없습니다."

세계 1위 광고대행사 WPP의 마크 리드(Mark Read) 최고경영자(CEO)가 22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인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의 온라인 페스티벌에 연사로 나서 변화하는 시장에 맞서는 WPP의 전략을 공유했다.

아티파 실크(Atifa Silk) 스파이크스 아시아 & 캠페인 아시아 매니징 디렉터는 마크 리드 CEO에게 광고 시장의 변화에 대한 의견을 묻고 WPP의 올해 계획과 전략에 대해 질문했다.

마크 리드 CEO는 지난 2년 반 동안의 재임 기간 동안 '통합'을 중심으로 WPP를 이끌어왔다. 그의 주도하에 VML과 Y&R, J Walter Thompson과 Wunderman, Geometry와 VMLY&R, 최근에는 AKQA와 Grey를 합병했다. 코로나19 이후엔 매출이 줄면서 직원 정리해고를 비롯한 비용 절감 조치를 시행했다.

그는 "광고 산업은 크게 크리에이티비티와 테크놀로지 두 가지 영역으로 구분된다. 최근에는 테크놀로지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시작된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 운동 등을 겪으며 우리는 다양성을 더욱 고민해야 한다"며 "시장이 변화하면서 광고주들의 니즈도 그 어느 때보다 더 다양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광고주들의 요구가 다양해진만큼, 광고대행사들은 기존에 해오던 광고 대행 업무와 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니라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 관계 관리), 테크놀로지, 이커머스, 소비자 경험, 마케팅까지 모든 분야를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크리에이티비티를 중심으로 한 업무에는 장벽이 없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테크놀로지의 진보는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광고주들은 이제 온라인으로 모든 비즈니스를 운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WPP는 이같은 시장 변화에 따라 이커머스와 테크놀로지, 데이터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핵심 분야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인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마크 리드 CEO는 강조했다.

마크 리드 CEO는 "WPP에는 AKQA그룹, 마인드셰어, 미디어컴 등 업계 최고의 인재들이 있다. 그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그들을 WPP 안에 머무르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페이스북과 구글에 WPP 출신 인력들이 많이 있다. 현재 우리 산업이 직면한 가장 큰 위기는 바로 인재 전쟁"이라고 밝혔다.

WPP는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마존 부트캠프(Amazon bootcamp) 프로그램에 직원들을 참여시키고 있다.

최근 WPP는 틱톡(TikTok)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브랜드 안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광고 제품을 개발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마크 리드 CEO는 "틱톡과 같은 플랫폼을 적이 아닌 파트너로 보고 있다"며 "일부 분석가들은 WPP가 틱톡과 같은 플랫폼에 의해 사업이 타격을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구글, 페이스북, 틱톡의 성장은 WPP의 성장 동력이 되고 더 유리한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틱톡과의 파트너십은 빠르게 성장하는 플랫폼을 더 잘 이해하고 광고주와 플랫폼이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WPP의 미래에 대해 "향후 5년 간 WPP의 비즈니스의 형태와 구조는 '통합'에 중점을 둔 현재와 상당히 비슷할 것"이라며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시장에서 테크놀로지와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를 강화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이어 "WPP는 열린 자세와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크리에이티브한 인재를 갖추고 있다"며 "광고주와의 탄탄한 관계를 바탕으로 최고의 작업물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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