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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1위 광고대행사 오길비 홍콩의 크리에이티비티 전략

2021-03-02 10:48:25
크리에이티비티와 테크놀로지의 적절한 균형 강조
AR·VR·MR·AI 활용한 크리에이티비티 기대
"온라인 클래스, 세계적 리더들의 지혜 배울 수 있는 기회 될 것"

ⓒSpikes Asia

오길비 홍콩은 어떻게 중화권 최고의 광고대행사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을까.

25일 스파이크스 아시아 온라인 페스티벌에는 오길비 홍콩(Hong Kong, Ogilvy) 소속의 크리에이티브 다섯 명이 출연해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워라'라는 주제로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커리어를 유지할 수 있는 팁을 공유했다.

이 세미나에는 리드 콜린스(Reed Collins) 오길비 APAC CCO, 셰비 호(Chevy Ho) 오길비 홍콩 시니어 아트디렉터, 사라 리이스 이자(Sarah-Leith Izzard) 오길비 APAC 지역담당 ECD(Regional Executive Creative Director), 마놀리스 페라키스(Manolis Perrakis) 오길비 홍콩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책임자, 소나 산토소(Soenar Santoso) 오길비 홍콩 디지털 아트디렉터가 출연했다. 


리드 콜린스(Reed Collins) 오길비 APAC CCO. ⓒSpikes Asia

리드 콜린스는 아시아·태평양에 있는 오길비 대행사에서 제작한 크리에이티브 작품의 총괄 책임자다. 그 중에서도 리드 콜린스가 이끄는 오길비 홍콩은 최근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중화권(Greater China) 최고의 대행사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 3년 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건리포트(the Gunn Report)에 따르면 리드 콜린스는 2001년 폭스 스포츠 캠페인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크리에이티브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1년 칸라이언즈 페스티벌 다이렉트(Direct)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됐다. 

리드 콜린스와 그가 이끄는 팀의 강점은 무엇일까. 오길비 홍콩이 밝힌 크리에이티비티와 테크놀로지에 대한 관점을 소개한다.

▲요즘 푹 빠져있는 테크놀로지는?
마놀리스 페라키스는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MR(혼합현실)을 리드 콜린스는 구글홈 AI(인공지능)를, 사라 리이스 이자는 폐기물을 의미있는 물건으로 재탄생 시키는 모든 기술을 최고의 테크놀로지로 꼽았다. 

▲크리에이티비티에 대한 정의는?
리드 콜린스는 "크리에이티비티라는 것을 정의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셰비 호는 "테크놀로지는 크리에이티비티를 현실화하는 역할을 한다"며 크리에이티비티의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했다. 

(왼쪽부터) 사라 리이스 이자, 마놀리스 페라키스, 셰비 호, 리드 콜린스, 소나 산토소. ⓒSpikes Asia

▲미래 크리에이티비티 산업에서는 무엇이 중요한가?
소나 산토스는 MR 기술을, 리드 콜린스는 거듭해서 크리에이티브 능력을 강조했다. 마놀리스 페라키스는 AI 머신 러닝기술을, 사라 리이스 이자는 "화면과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 필요할 것"이라고 답했다.

▲일을 다시 할 수 있다면 무엇을 달리 하고 싶은가?
사라 리이스 이자는 "다시 시작한다면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용감하게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고가 되기 위해 기술을 연마하는 실질적인 팁은?

셰비 호는 "오픈마인드가 중요하다"며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도해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소나 산토스는 "최신 기술을 놓치지 말고 학습하고 뉴스, 트렌드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위대한 아이디어는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과 관련이 있는 곳에서 나온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사라 리이스 이자는 "인터넷 덕분에 세계 최고 수준의 강의를 듣는 것이 이전보다 더 쉬워졌다"며 온라인 가상 학습 툴을 추천했다. 끝으로 그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데 '필요' 만큼 도움이 되는 것은 없다. 그러니 스스로를 깊이 들여다 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전했다. 

오길비 홍콩의 프로그램 전체 영상은 스파이크스 아시아 X 캠페인 버츄얼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s://www.spikesxcampaign.asia)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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