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칸 라이언즈 소식
도리머스, 글로벌 미디어 기업 '옴니콤'의 B2B 전문 대행사 브랜드
1월 20일부터 칸 라이언즈 2022 출품접수 시작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가 2022년 신설한 칸 라이언즈 어워즈 B2B 라이언즈 심사위원장으로 폴 허쉬(Paul Hirsch) 도리머스(Doremus) 회장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 CCO)를 선정했다.
18일 칸 라이언즈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신설한 크리에이티브 B2B는 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구매하는 제품 및 서비스 중 업계의 판도를 바꾼 가치를 지닌 크리에이티비티와 효율성을 평가하는 부문이다. 이 부문은 크리에이티비티 산업 전문가들의 연구로 개발됐으며 링크드인 싱크탱크이자 전략적 사고 파트너(strategic thought partner)인 'B2B 인스티튜트'(The B2B Institute)가 지원한다.
폴 허쉬 2022 칸 라이언즈 B2B 부문 심사위원장은 "수년 간 B2B는 크리에이티브 산업에서 소외 받는 부분이었다"며 "이제 칸 라이언즈 어워드를 통해 뛰어난 작품을 만든 유능한 사람들과 회사에게 그들이 받아 마땅한 공을 돌려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심사위원장으로서 전세계 크리에이티브 산업에 영감을 주고 동시에 브랜드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필립 토마스(Philip Thomas) 칸 라이언즈 회장은 "칸 라이언즈에서 B2B 부문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것은 2013년부터"라며 "크리에이티비티 산업의 변화를 지켜보며 적절한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최근 들어 B2B 작품의 칸 라이언즈 수상이 증가함께 따라 지금이 바로 전 세계 무대에서 B2B 캠페인이 주목받을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폴 허쉬가 현재 회장겸 CCO를 맡고 있는 도리머스는 글로벌 대행사 옴니콤(Omnicom) 그룹의 B2B 전문 대행사다.
도리머스에 합류하기 전 그는 굿비 실버스타인 & 파트너스(Goodby Silverstein & Partners), 레오 버넷(Leo Burnett)을 거쳤으며 그가 공동 설립한 대행사 디비젼 오브 레이버(Division of Labor)에서 경력을 쌓았다.
2022년 칸 라이언즈 어워드 출품은 오는 1월 20일부터 칸 라이언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 할 수 있다. 올해는 원격으로 예선 심사를 진행한 후, 6월 프랑스 칸에 모여 대면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칸 라이언즈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글로벌 심사위원 규모는 약 400여명이다.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은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며 페스티벌 참관은 온·오프라인으로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