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라이언즈 로고

[프랑스 칸 = ] 삼성전자 독일법인의 'The Spider and the Window' 캠페인이 21일(현지시간) 열린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2에서 골드 라이언즈와 실버 라이언즈를 수상했다.

칸 라이언즈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레오버넷 프랑크프루트(LEO BURNETT, Frankfurt)가 대행한 'The Spider and the Window' 캠페인은 필름 크래프트 라이언즈(Film Craft Lions)에서 골드 라이언 1개와 실버 라이언 1개를 획득했다.

제일기획의 해외 자회사인 제일 암스테르담(Cheil Amsterdam)이 대행한 삼성전자 베네룩스(Benelux)의 '삼성 패스트프레임(FastFrame)' 캠페인은 엔터테인먼트 라이언즈 포 스포츠(Entertainment Lions For Sport) 라이언즈에서 실버 라이언 1개와 브론즈 라이언 1개를 수상했다.

디지털 크래프트(Digital Craft) 라이언즈에서는 이노션 월드와이드 유럽 베를린이 대행한 안네 프랑크 하우스(Anne Frank House)의 'The Bookcase For Tolerance' 캠페인과, 서비스플랜 독일 뮌헨이 대행한 닷(DOT)의 '닷패드(Dot Pad. The First Smart Tactile Graphics Display)' 캠페인이 각각 브론즈 1개씩을 거머쥐었다.

이 날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 내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칸 라이언즈 2022 어워드 쇼에서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Lions), 엔터테인먼트 라이언즈 포 뮤직(Entertainment Lions For Music), 엔터테인먼트 라이언즈 포 스포츠(Entertainment Lions for Sport), 인더스트리 크래프트(Industry Craft), 디지털 크래프트(Digital Craft), 필름 크래프트(Film Craft), 디자인(Design) 라이언즈 수상작이 공개됐다.

필름 크래프트 라이언즈에는 1711개의 출품작 중 54개의 라이언즈(골드 11개, 실버 17개, 브론즈 25개)가 탄생했다. 그랑프리는 서비스플랜 독일 뮌헨이 대행한 페니(Penny)의 'The Wish' 캠페인이 차지했다.

디지털 크래프트 라이언즈는 661개의 출품작 중 21개의 라이언즈(골드 3개, 실버 7개, 브론즈 10개)가 선정됐으며 그랑프리는 버추 월드와이드 뉴욕(Virtue Worldwide, New York)이 대행한 '백업 우크라이나(Backup Ukraine)' 캠페인에게 주어졌다.

디자인 라이언즈에는 1058개의 출품작 중 38개의 라이언즈(골드 6개, 실버 10개, 브론즈 21개)가 수상했다. 그랑프리는 FCB리스본(FCB Lisbon)이 대행한 펭귄북스(Penquin Books)의 'Portuguese (Re)Constitution' 캠페인이 선정됐다. 포르투갈은 이로써 최초의 칸 라이언즈 그랑프리를 획득했다.

인더스트리 크래프트 라이언즈는 1134 출품작 중 25개 라이언즈(골드 5개, 실버 10개, 브론즈 9개)를 선정했다. 그랑프리는 AMV BBDO 런던이 대행한 마스 펫케어(Mars Petcare)의 'Hope Reef' 캠페인.

엔터테인먼트 라이언즈는 655개의 출품작 중 25개의 작품이 라이언즈(골드 4개, 실버 7개, 브론즈 13개)를 품에 안았다. 그랑프리는 맥칸 스톡홀름(McCann Stockholm)이 대행한 스웨디시 푸드재단(Swedish Food Federation)의 'Eat a Swede'가 차지했다.

한편 칸 라이언즈 2022 세미나는 오는 22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온디맨드 서비스 된다. 칸 라이언즈 2022 참관단은 무료로 볼 수 있으며, 라이언즈 멤버십(LIONS Membership)을 구독하면 모든 세미나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칸 라이언즈는 오는 24일까지 프랑스 칸 현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올해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 CNS, 제일기획, 이노션 월드와이드, HS애드, 엘베스트, CJ ENM, SBS M&C, SO&company, KT, KT Seezn, SK브로드밴드, 크래프톤, 브라이언에잇의 마케팅·광고·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참관단을 꾸려 프랑스 칸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