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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 페스티벌인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가 2023년 스파이크스 아시아 어워드 출품작 접수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파이크스 아시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3년 간의 공백 끝에 2023년 싱가포르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열 예정이다.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3 어워드 출품작은 2023년 1월 19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스파이크스 아시아의 제니 라우(Jenny Lau) 이벤트 디렉터는 "아·태 최고의 크리에이티비티를 가리는 스파이크스 아시아가 2023년에는 다시 오프라인으로 열리게 돼 기쁘다"며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3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크리에이티브 업계의 트렌드를 반영해 아·태 지역 전체의 크리에이티브 우수성에 대한 기준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3 어워드는 2가지 큰 변화를 발표했다.

먼저, 지난 2019년 크리에이티브 이커머스 어워드(Creative eCommerce Award)를 크리에이티브 커머스 어워드(Creative Commerce Award)로 변경한다.

스파이크스 아시아 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 브랜드가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큰 변화를 맞았고, 시장 환경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온·오프 상거래와 결제 솔루션, 고객의 구매 여정 등에 관한 혁신적이고 크리에이티브한 접근 방식 등을 반영해 크리에이티브 이커머스를 크리에이티브 커머스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티브 커머스 어워드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야스하루 사사키(Yasuharu Sasaki) 덴츠(Dentsu Inc.)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 CCO)는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3의 크리에이티브 커머스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부문에서는 브랜드 활동이 소비자 참여를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 브랜드가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비즈니스를 어떻게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문화적 기반에 뿌리를 둔 커머스부터 최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한 커머스까지, 전세계를 변화시킬 아·태 지역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비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미디어 어워드(Media Award)도 재정비했다. 최근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미디어 산업 현황을 반영했으며, 미디어 어워드 내 '코 크리에이션 오브 브랜디드 IP(Co-Creation of Branded IP)'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미디어 에이전시와 전문가들 간 협업의 효과성에 초점을 맞춰 평가할 계획이다.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3은 2023년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스파이크스 아시아 어워드 그랑프리 및 수상작은 행사 마지막 날인 3월 2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