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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게이밍 스파이크스 그랑프리는 맥도날드에
[싱가포르=유다정 기자]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 페스티벌인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에서 올해 가장 많은 그랑프리를 받은 나라는 호주로, 총 8개의 그랑프리를 획득했다. 이 중 VML 멜버른이 대행한 어니스트 에그(Honest Eggs Co.)의 '핏칙스(FitChix)'가 5개의 그랑프리를 휩쓸며 주목 받았다.
14일(현지시간)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4 조직위원회는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Swissôtel The Stamford)에서 스파이크스 아시아 어워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호주가 8개의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이 중 5개는 'FitChix'에게 돌아갔다. 일본이 6개의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그 뒤를 이었다. 덴츠(Dentsu Inc.) 도쿄가 대행한 JR 그룹의 'My Japan Railway'이 인더스트리 크래프트(Industry Craft), 디지털 크래프트(Digital Craft), 다이렉트(Direct) 부문에서 각각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신설된 게이밍 부문에서는 맥도날드 필리핀의 '언브랜디드 메뉴(Unbranded Menu)' 캠페인이 첫 그랑프리의 영광을 안았다. 레오버넷 마닐라가 출품한 이 작품은 게임 상의 햄버거, 감자튀김, 너겟 등 맥도날드와 비슷한 음식을 찾아 제보하면 실제 쿠폰을 주는 캠페인이다.
사이먼 쿡(Simon Cook) 칸 라이언즈 대표(CEO)는 "스파이크스 아시아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아태 지역은 계속해서 크리에이티브 최강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상작의 다양성은 아태 지역이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비즈니스 성과와 세계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미 응(Jaime Ng) 스파이크스 아시아 페스티벌 디렉터는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4 행사를 통해 아태 지역 커뮤니티를 모으고, 네트워킹하고, 학습하며, 영감을 받았다"며 "올해 작품에서 얻은 통찰과 트렌드를 살펴볼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Brand Experience & Activation) 부문에서는 423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4개 골드, 12개 실버, 18개 브론즈, 그랑프리는 핏칙스가 수상됐다.
△ 크리에이티브 커머스(Creative Commerce) 부문에서는 61개 작품이 출품돼 총 5개 수상작이 나왔다. 골드 1개, 실버 2개, 브론즈 1개로, 그랑프리는 마찬가지로 핏칙스에 돌아갔다.
△ 크리에이티브 데이터(Creative Data) 부문에서는 35개 작품이 출품돼 골드 1개, 실버 1개, 브론즈 2개, 그랑프리는 레오버넷 뭄바이의 '레이스 스마트 팜(Lay’s Smart Farm)'에게 수여됐다.
△ 크리에이티브 효과(Creative Effectiveness) 부문은 46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1개 골드, 3개 브론즈, 그랑프리는 파트너스 라이프와 뉴질랜드 스페셜(Partners Life / Special, Auckland, New Zealand)의 '더 라스트 퍼포먼스(The Last Performance)' 캠페인이다.
△ 크리에이티브 전략(Creative Strategy) 부문에서는 181개 작품이 출품돼 15개 스파이크스가 나왔다. 골드 2개, 실버 4개, 브론즈 8개 그리고 영광의 그랑프리는 호주 더 몽키스 파트 오브 액센츄어 송(The Government of Tuvalu / The Monkeys Part of Accenture Song, Sydney, Australia)이 대행한 투발루 정부의 '더 퍼스트 디지털 네이션(The First Digital Nation)'이 차지했다.
△ 디자인(Design) 부문은 124개 작품이 출품돼 골드 3개, 실버 3개, 브론즈 5개가 나왔다. 그랑프리는 인도 FCB가 출품한 스터(STIR)의 '언탱글링 더 폴리틱스 오브 헤어'(Untangling The Politics Of Hair)가 차지했다.
△ 디지털 크래프트(Digital Craft)에선 59개 출품작 중 5개 스파이크스를 배출했다. 실버와 브론즈 각각 2개, 그랑프리는 일본 덴츠가 만든 JR 그룹의 '마이 재팬 레일웨이' 캠페인이다.
△ 다이렉트(Direct) 그랑프리 또한 마이 재팬 레일웨이가 가져갔다. 15개 출품작 중 골드는 2개, 실버 4개, 브론즈 7개가 탄생했다.
△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부문에선 134개 출품작 중 골드 1개, 실버 3개, 브론즈 3개가 나왔으며 그랑프리는 마운트(Mount)와 일본 덴츠가 대행한 퍼펙트데이즈(Perfect Days)의 '퍼펙트 데이즈' 캠페인이다.
△ 필름(Film) 부문에서는 370개 출품작 중 25개 스파이크스가 나왔다. 골드 4개, 실버 7개, 브론즈 13개이며, 그랑프리는 태국 새마콘 추자이 앤드 프렌즈(Sammakorn Choojai and Friends)가 대행한 사마콘(Sammakorn)의 '사마콘 낫 산파콘(Sammakorn Not Sanpakorn)' 캠페인이 수상했다.
△ 필름 크래프트(Film Craft) 부문에서는 327개가 출품돼 34개 스파이크스가 나왔다. 골드 6개, 실버 8개, 브론즈 19개이며, 그랑프리는 호주 더 몽키스 파트 오브 액센츄어 송이 제작한 텔스트라(Telstra)의 '디스 이즈 푸티 컨트리(This is Footy Country)' 캠페인에 돌아갔다.
△ 게이밍(Gaming) 부문에서는 55개가 출품돼 1개 골드, 1개 실버, 2개 브론즈가 탄생했으며 그랑프리에는 필리핀 레오버넷이 대행한 맥도날드의 '언브랜디드 메뉴'가 이름을 올렸다.
△ 글래스(Glass: The Award for Change) 부문에서는 20개 출품작 중 1개 글래스와 더불어 그랑프리는 멀렌로우 트레냐(MullenLowe Treyna, Makati City, the Philippines)가 대행한 쿠엔존 시티 젠더 앤드 디벨롭먼트 카운슬(Quenzon City Gender and Development Council)의 '라이트 투 케어(Right to Care)'가 수상했다.
△ 그랑프리 포 굿(Grand Prix for Good)은 스페셜 시드니(Special, Sydney)와 딜런 앨콧 협회(Dylan Alcott Foundation, Melbourne, Australia)가 대행한 시프트 20 이니셔티브(Shift 20 Initiative)의 'Shift 20 Initiative'에 돌아갔다.
△ 헬스케어(Healthcare) 부문에서는 118개 작품 중 12개 스파이크스가 나왔다. 골드 2개, 실버 4개, 브론즈 5개, 그리고 그랑프리는 '핏칙스' 캠페인이 수상했다.
△ 인더스트리 크래프트(Industry Craft)에서는 79개 출품작 중 7개 스파이크스를 배출했다. 골드 1개, 실버 2개, 브론즈 3개, 그랑프리는 '마이 재팬 레일웨이'가 차지했다.
△ 이노베이션(Innovation) 부문에서는 26개 출품작 중 4개 스파이크스가 나왔다. 골드 1개, 실버 1개, 브론즈 1개, 그랑프리는 일본 TBWA\하쿠호도(TBWA\HAKUHODO)가 대행한 코우시 케미칼 인더스트리(Koushi Chemical Industry Co.)의 '쉘멧(Shellmet)'이 수상했다.
△ 인테그레이티드(Integrated) 부문은 33개 작품 중 2개 실버와 1개 그랑프리(핏칙스)가 나왔다.
△ 미디어(Media) 부문은 203개 출품작 중 2개 골드, 5개 실버, 8개 브론즈가 나왔으며 그랑프리는 일본 덴츠가 대행한 COOKDO®︎의 '뉴스페이퍼 포 레투스 프리저베이션(Newspaper For "Lettuce Preservation")'이 차지했다.
△ 뮤직(Music) 부문에선 60개 작품이 접수돼 골드 1개, 실버 2개, 브론즈 2개가 탄생했으며 그랑프리엔 오길비 뭄바이(Ogilvy, Mumbai, India)가 대행한 브루크 본드(Brooke Bond)의 '메그 산투르(Megh Santoor)' 캠페인이 선정됐다.
△ 아웃도어(Outdoor)에서는 183개 작품 중 골드 3개, 실버 3개, 브론즈 7개, 그리고 그랑프리(핏칙스)까지 총 14개 스파이크스를 배출했다.
△ PR 부문은 184개 작품이 출품돼 골드 2개, 실버 5개, 브론즈 9개가 나왔다. 그랑프리는 DDB 뉴질랜드(DDB New Zealand, Auckland, New Zealand)가 대행한 팀 헤로인(Team Heroine)의 '코렉트 디 인터넷(Correct The Internet)'에 수여됐다.
△ 프린트&퍼블리싱(Print & Publishing) 부문은 48개 중 골드 1개, 실버 1개, 브론즈 1개가 탄생했고 그랑프리는 VML / 분더먼 톰프슨 뭄바이(VML / Wunderman Thompson, Mumbai, India)가 대행한 타임즈 오브 인디아(The Times of India)의 '실 알람(Seal Alarm)' 캠페인이 차지했다.
△ 라디오&오디오(Radio & Audio) 부문은 43개 출품작 중 골드 1개, 실버 1개, 브론즈 2개가 나왔다. 그랑프리는 BLKJ 하바스(BLKJ HAVAS, Singapore)가 대행한 JBL의 '가이드 플레이(Guide Play)'가 수상했다.
△ 소셜&인플루언서(Social & Influencer) 부문에는 143개가 출품됐으며 골드 2개, 실버 3개, 브론즈 5개, 그랑프리(코렉트 디 인터넷) 등 총 11개 스파이크스가 나왔다.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4 특별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올해의 아태지역 에이전시(Asia-Pacific Agency of the Year)
1. Dentsu Inc, Tokyo, Japan
2. VML, Melbourne, Australia
3. The Monkeys, Part of Accenture Song, Sydney, Australia
△ 올해의 독립 에이전시(Independent Agency of the Year)
1. Special, Sydney, Australia
2. Choojai and Friends, Bangkok, Thailand
3. Special, Auckland, New Zealand
△ 올해의 네트워크(Network of the Year)
1. dentsu
2. VML
3. Accenture Song
△ 올해의 미디어 네트워크(Media Network of the Year)
1. Mindshare
2. Wavemaker
3. Starcom
△ 스파이크스 팜(Spikes Palm)
1. Exit Films, Australia
2. Revolver, Australia
3. Spoon, Japan
△ 올해의 전략&효과 에이전시(Strategy & Effectiveness Agency of the Year)
1. The Monkeys, Part of Accenture Song, Sydney, Australia
2. Special, Auckland, New Zealand
3. Colenso BBDO, Auckland, New Zealand
지난 13일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막한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14일까지 싱가포르 콘래드 센테니얼 호텔(Conrad Centennial Singapore)에서 열렸다.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4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칸 라이언즈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