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라이언즈 로고

칸 라이언즈가 라이언즈 크리에이터스(LIONS Creators)를 론칭한다.

12일 칸 라이언즈에 따르면 '라이언즈 크리에이터스'는 보다 넓은 크리에이터 경제 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독점적인 학습과 네트워킹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칸 라이언즈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라이언즈 크리에이터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크리에이터 경제는 2023년 2500억 달러(한화 약 341조)에서 2027년 4800억 달러(한화 약 654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이먼 쿡(Simon Cook) 라이언즈 최고경영자(CEO)는 "이 정도의 잠재적 성장이 있다면 칸 라이언즈는 플랫폼, 브랜드, 크리에이터 및 에이전시를 함께 모아 이 분야에서 보다 중요한 대화를 나누고 어떻게 협업해야 할 지 논의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테아 스켈톤(Thea Skelton) 라이언즈 이벤트 부사장(VP of Events)은 "크리에이터는 마케팅 믹스의 중요한 부분이며, 그들의 존재는 칸 라이언즈에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라이언즈 크리에이터스는 세계 각국의 크리에이터들과 서로 만나 비즈니스를 하고 배우는 것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과 함께 설립됐다"고 전했다. 

라이언즈 크리에이터스를 론칭하며 칸 라이언즈는 디지털 소셜 에이전시 그룹 '바이럴 네이션(Viral Nation)'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테아 스켈톤 부사장은 "바이럴 네이션과 함께 라이언즈 크리에이터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에서 혁신을 추구하는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은 라이언즈 크리에이터스가 종합적인 전문 지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조 가글리에스(Joe Gagliese) 바이럴 네이션 공동 창립자 겸 CEO는 "크리에이터의 힘을 받아들이는 것은 마케팅 산업에 있어서 획기적인 순간"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변화의 선봉에 서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칸 라이언즈와의 협력을 통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변화의 중심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는 올해 6월, 칸 라이언즈에서 브랜드 협력의 새 시대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라이언즈 크리에이터스는 라운드테이블 등 독점 행사를 포함하며, 실시간으로 촬영될 예정이다.

제 71회 칸 라이언즈는 오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칸 라이언즈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