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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라이언즈에 와서 열정을 불태우는 느낌을 오랜만에 느꼈다. 나의 쓸모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 2024년 영 라이언즈 컴피티션 미디어 부문 동상 수상자 제일기획 임수진 프로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할 젊은 크리에이터를 선발하는 대회가 열린다. 

칸 라이언즈 한국 사무국은 오는 12월 20일부터 2025년 영 라이언즈 컴피티션(YLC)과 영 스파이크스 컴피티션(Young Spikes Competition)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주니어 크리에이티브를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무국에 따르면 2025 YLC 한국 대표 선발대회는 만 30세 이하의 크리에이티브 인재들이 참가해 제한된 시간 내에 주어진 브리프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겨루는 대회다.

전 부문 금상 수상팀은 올해 6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YLC에 참가하게 되며, 일부 부문 은상 수상팀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영 스파이크스 컴피티션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YLC는 만 30세 이하의 젊은 창작자들이 광고·마케팅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겨루는 글로벌 대회다. 매년 전세계에서 60여개국 대표 팀들이 참여하고 있다. 2024년엔 한국을 포함한 68개국 448명의 주니어들이 참가했다.

YLC와 영 스파이크스 컴피티션은 전 세계 크리에이티비티 산업의 주니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국가를 대표해 24시간 또는 48시간의 제한된 시간동안 자선단체 및 NGO에서 제시하는 브리프에 따라 크리에이티비티를 겨루는 대회다.

한국 대표 선발대회 경쟁부문은 모두 7개로, YLC와 영 스파이크스 컴피티션 공통인 A부문은 디지털(Digital), 마케터(Marketers), 미디어(Media), PR이며 B부문인 디자인(Design), 프린트(Print), 필름(Film) 부문은 YLC 참가를 원하는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참가하는 팀은 2인 1팀으로 구성하되 7개 부문 중 한 부문에만 지원할 수 있다. 단, 마케터 부문은 브랜드 소속 직원만 지원 가능하며 에이전시 소속은 해당되지 않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칸 라이언즈 한국 사무국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12월 20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신청 할 수 있다. 브리프는 1월 16일에 공개하며 과제 제출 마감은 1월 20일 오후 5시까지다. 1차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이 확정되면 2025년 2월 13일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수상팀을 선발한다.

2024년에는 YLC 한국 대표 선발대회에서 골드를 수상한 7개 팀(대홍기획, 디마이너스원, 스튜디오좋, 이노션, 제일기획, KT (가나다 순))이 칸 현지에서 열린 YLC에 출전했으며 제일기획(고태율, 임수진)이 미디어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 영 스파이크스 컴피티션엔 제일기획, PTKOREA, SK텔레콤이 참여했고 디지털 부문에서 PTKOREA(강지혜, 김세영)가 동상을 수상했다. 영 스파이크스 컴피티션 참가팀은 온라인으로 먼저 과제를 접수한 후 싱가포르에서 심사위원 대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게 된다. 2025년 일정은 추후 공지 예정이다.

2025년 YLC 한국 대표 선발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칸 라이언즈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칸 라이언즈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열린다. 

2024 YLC 참고 기사 
대홍기획·디마이너스원·스튜디오좋·이노션·제일기획·KT 영 크리에이터, 칸에서 글로벌 경쟁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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