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라이언즈 로고

1년에 한 번,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 전 세계 크리에이티비티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든다. 매년 6월 셋째주 세계 최대·최고의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인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가 열리기 때문이다.

5일간 열리는 페스티벌에선 매일 수십여개의 토크세션·워크숍·네크워크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수백만원의 입장권을 구매하고 참가하는 행사인만큼 꼭 필요한 세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칸 라이언즈에  참가하는 목적과 참관하는 개인이 속해있는 산업군 및 직무에 따라 프로그램의 선택지는 달라지겠지만 매년 세션 주관사와 연사가 달라지므로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 참관 전에 미리 모든 프로그램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24일 칸 라이언즈 코리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칸 라이언즈 큐레이티드(Cannes Lions Curated)를 소개한다. 칸 라이언즈 큐레이티드는 특히 마케터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증가하는 브랜드 마케터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칸 라이언즈 큐레이티드에선 어떤 혜택을 제공할까.

칸 라이언즈 큐레이티드는 칸 라이언즈에 참관하는 마케터 개인 또는 팀과 페스티벌 방문전에 미리 소통해 맞춤형 현지일정을 제안하며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주요 수상작품의 전시자료를 둘러보는 작품 투어 및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프레젠테이션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칸 라이언즈 큐레이티드를 이용하는 참관단에게는 칸 라이언즈 토크 세션에 등장했던 연사들과 교류할 수 있는 독점적 Q&A 기회를 마련하고 페스티벌 이후엔 칸 라이언즈를 디브리프 할 수 있는 공식 다이제스트 프레젠테이션(Official Digest presentation) 자료를 배포한다.

칸 라이언즈 다이제스트 리포트는 칸 라이언즈의  라이언즈 어드바이저리(LIONS Advisory)가 제작하는 비공개 자료로 그해 칸 라이언즈에서 상 받은 작품들을 분석한 케이스 스터디, 주요 토크 세션에서 다루진 이야기 및 심사위원장과의 대화등의 내용을 담은 보고서다. 라이언즈 어드바이저리는 칸 라이언즈 내부의 콘텐츠 브랜드로 칸 라이언즈의 핵심 슬로건인 "칸에서 상 받은 작품은 그렇지 않는 캠페인과 비교시 비즈니스 성과가 4배 더 효과적이다"를 수상작 데이터로 증명하는 역할을 한다. 

칸 라이언즈 큐레이티드는 칸 라이언즈가 제공하는 유료 프로그램으로  시니어 마케터·비즈니스 리더 및 마케팅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칸 라이언즈 홈페이지에서 문의가능하다.

72회를 맞이하는 2025년 칸 라이언즈는 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열린다. 한국참관단 모집은 2월 17일부터 시작하며 자세한 내용은 칸라이언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