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라이언즈 로고

브랜드 마케팅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리더라면, 2025년 칸 라이언즈(Cannes Lions)에서 열리는 ‘CMO 액셀러레이터(CMO Accelerator)' 프로그램에 주목하자. 

최전선에 있는 리더들은 늘 고독하다. 더군다나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면 글로벌 비즈니스는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브랜드의 마케팅·브랜드전략·사업방향을 정하는 C 레벨 리더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

10일 칸 라이언즈 코리아는 고독한 리더들의 고민을 해소해보고자 칸 라이언즈는 마케팅 리더만을 위한 CMO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CMO 액셀러레이터는 2013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50개국, 450명 이상의 마케팅 리더들이 참가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브랜드 마케팅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을 세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2025년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CMO 액셀러레이터 티켓을 구매하면 5일간 열리는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은 물론,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혜택등을 누릴 수 있다. 또한, CMO 액셀러레이터 참여자들만을 위한 공식 환영 행사, CMO 디너, 행사 후 토요일 조찬 모임 등을 통해 세계적인 브랜드 리더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자들은 브랜드 마케팅의 트렌드, 소비자 행동 분석, AI 및 데이터 활용, 크리에이티브 전략 등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칸 라이언즈는 양질의 프로그램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고려해 엄격한 자격요건을 제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최고 마케팅 책임자(Chief Marketing Officer), 최고 브랜드 책임자(Chief Brand Officer), 최고 그로스 책임자(Chief Growth Officer), 최고 익스피리언스 책임자(Chief Experience Officer) 등 브랜드 임원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외 사업부서, 브랜드 빌딩 경험이 있는 경영임원(Vice President) 등 15년 이상 관련 업무에 재직한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다.

브랜드 기준으로는 다국적 브랜드를 우선하며 연매출 15억 달러(한화 약 약 2조원)이하의 중견 기업의 CMO 그리고 15억 달러 이상 매출 규모의 경영진(VP)들에게 권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부문은 B2B와 B2C 모두 가능하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칸 라이언즈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참가자들은 2026년 CMO 액셀러레이터 우선 등록 기회와 링크드인(LinkedIn) 그룹 초대 등의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CMO 액셀러레이터는 글로벌 브랜드 P&G의 前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를 역임한 짐 스텐젤(Jim Stengel)이 2013년 처음 칸 라이언즈와 함께 개발한 CMO만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그는 마케팅 전문가로 수년간 칸 라이언즈와 함께 아카데미 과정을 개발해오고 있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는 영 마케터스 아카데미(Young Marketers Academy) 학장을 맡기도 했다.

올해로 72회를 맞이하는 2025년 칸 라이언즈는 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열린다. 한국참관단 모집은 2월 17일부터 시작하며 자세한 내용은 칸 라이언즈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