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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 2025 칸 라이언즈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챔피언'으로 선정

2025-05-19 09:17:47
크리에이티비티의 확산과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의제 주도에 기여한 공로 인정
2025 칸 라이언즈,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칸서 열려
샨타누 나라옌(Shantanu Narayen) 어도비(Adobe) 회장 겸 CEO. ⓒ칸 라이언즈
샨타누 나라옌(Shantanu Narayen) 어도비(Adobe) 회장 겸 CEO. ⓒ칸 라이언즈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가 어도비(Adobe) 회장 겸 CEO 샨타누 나라옌(Shantanu Narayen)을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챔피언(Creative Champion of the Year)' 초대 수상자로 선정했다.

15일 칸 라이언즈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된 이 상은 크리에이티브한 사람들이 자신을 온전히 표현할 수 있도록 도구를 제공하고,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기여를 한 개인 또는 조직에게 수여된다.

필립 토마스(Philip Thomas) LIONS 회장은 "인간의 상상력은 거의 무한하지만, 그것을 현실로 구현하는 데에는 혁신적인 도구, 최첨단 기술, 과감한 협업이 필요하다"며 "이 상은 크리에이티브한 사람들의 니즈를 깊이 이해하고 크리에이티비티 의제를 다양한 산업과 글로벌 무대에서 이끌어 온 이들에게 바치는 영예"라고 말했다.

나라옌 회장은 어도비를 이끌며 다양한 분야에서 크리에이티비티를 민주화하는 데 기여해왔다. 기술을 통해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역량을 확장하고 성과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마케팅의 예술성과 과학을 결합한 '디지털 경험(Digital Experience)'이라는 카테고리를 개척한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 그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어도비의 기술 전략을 주도하며, 크리에이티비티·생산성·고객 경험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이끌고 있다.

토마스 회장은 "이 상의 첫 수상자를 선정하면서, 어도비와 나라옌 회장의 리더십은 단연 돋보였다"며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한 표현 방식을 재정의했으며, 그의 비전과 헌신은 수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상상하고 창조하며,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영감을 줬다. 나라옌에게 첫 '크리에이티브 챔피언' 타이틀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나라옌 회장은 "70년 넘게 광고와 마케팅 분야의 크리에이티브 우수성을 육성해 온 칸 라이언즈의 인정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어도비 팀 전체의 열정, 독창성, 헌신 덕분이며, 우리는 전 세계 더 많은 사람들이 크리에이티비티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 혁신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라옌 회장은 오는 6월 17일(칸 현지 시간) 저녁 진행되는 어워즈 쇼(Awards Show)에서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챔피언' 상을 공식 수상하며, 6월 18일 낮 뤼미에르 극장(Lumière Theatre) 무대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로 72회를 맞은 칸 라이언즈는 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페스티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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