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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디자인이 크리에이티브하다

2014-02-14 15:35:30


2014년 제 61회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에 올해 처음 도입되는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심사위원장에 한국인이 선정됐다.

칸 라이언즈 역사상 첫 심사위원장을 맡게 된 주인공은 삼성전자의 장동훈 부사장.

장동훈 부사장은 2006년 삼성전자 디자인 팀에 합류하며 갤럭시노트2, 갤럭시 S3 등을 성공시킨 장본인이다.

칸 라이언즈의 제품 디자인 부문은 제품 디자인이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의 중축이 된다는 인식 아래 런칭됐다.

지금껏 삼성전자의 중장기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전세계 디자인 팀을 총괄하며 ‘Make it meaningful’이라는 슬로건으로 ‘의미 있는 디자인’을 강조해온 장동훈 부사장의 이력이 첫 제품 디자인 심사위원장으로서 적임자라고 평가 받은 것이다.

장동훈 부사장의 이런 이력은 전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2013년 미국의 IT 전문지 패스트컴퍼티(Fast Company)에서는 그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리에이티브한 인물로 선정하는가 하면, 2013년 포브스(Forbes)지에서는 애플의 디자인 정신을 따라잡은 주인공으로 장동훈 부사장을 소개하며 ‘제품을 라이프스타일과 고객에 맞춰 통합해냈다’고 평가하기도.

시카고 예술대학과 서울대학에서 공부한 장동훈 부사장은 삼성전자에 몸담기 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 등을 강의했다. 아시아 디지털 예술 및 디자인 협회(ADADA), 한국 HCI 학회, 한국 정보 디자인 협회의 회원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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