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칸 라이언즈 소식
6개 콘텐츠 스트림 신설·확장… 기술·문화·비즈니스를 잇는 무대 예고
2026 칸라이언즈,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칸서 열려
세계 최대·최고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 칸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가 올해 '라이언하트(LionHeart)' 수상자 및 주요 연사들을 발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3일 칸라이언즈에 따르면 글로벌 미디어 리더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가 2026 라이언하트 수상자로 선정됐다.
프로듀서, 자선가, 배우, 작가인 오프라 윈프리는 수십 년간 문화를 형성하고 대중과 소통해왔다. '오프라 윈프리 쇼'를 통해 주간 TV의 판도를 바꾼 데서부터 소외된 목소리를 증폭시키는 플랫폼을 구축하기까지, 그의 작업은 계속해서 스토리텔링과 사회적 영향력을 연결해오고 있다.
필립 토마스(Philip Thomas) 라이언즈(LIONS) 회장은 "오프라 윈프리의 영향력은 미디어를 훨씬 넘어선다. 그는 꾸준히 자신의 플랫폼을 통해 다른 이들을 조명하고, 관점을 확장하며, 변화를 이끌어왔다"며 "영향력을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데 대한 그의 지속적인 헌신은 더 많은 이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고 전 세계적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해 왔으며, 이는 라이언하트 상의 진정한 정신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라이언하트는 칸라이언즈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로, 자신의 플랫폼을 통해 의미 있고 지속적인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낸 개인에게 수여된다.
2014년 신설돼 록 그룹 U2의 리더였던 보노(Bono)와 미국 전 부통령 앨 고어(Al Gore), 신발 브랜드 탐스(Toms)의 설립자인 블레이크 마이코스키(Blake Mycoskie), '러브 액츄얼리'로 유명한 영국의 영화감독 리처드 커티스(Richard Curtis), 폴 폴먼(Paul Polman) 유니레버(Unilever) 최고경영자(CEO), 품질레 믈람보 응쿠카(Phumzile Mlambo-Ngcuka) 유엔여성기구 총재, 파키스탄의 여성 교육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Malala Yousafzai),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의 창업자 겸 회장인 이본 쉬나드(Yvon Chouinard), 노벨 평화상 수상자 마리아 레사(Maria Ressa), 아프간 최초의 여성 래퍼 소니타 알리자데(Sonita Alizadeh) 등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프라 윈프리는 6월 23일(칸 현지 시간) 오전 10시, 뤼미에르 극장 무대에서 토크를 진행한 뒤 저녁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된다.
올해 페스티벌 프로그램에서는 콘텐츠 스트림에 칸라이언즈 디컨스트럭티드(Cannes Lions Deconstructed)를 새롭게 선보인다.
나타샤 우드월(Natasha Woodwal) 라이언즈 콘텐츠 디렉터는 "2026년 프로그램은 오늘날 업계가 실제로 작동하는 방식을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토론, 라운드테이블, 인터랙티브 워크숍, 네트워킹 기회 등 보다 깊이 있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형식의 폭도 넓혔다"며 "라이언즈 스포츠(LIONS Sport)의 출범과 라이언즈 크리에이터(LIONS Creators)의 지속적 성장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목소리와 새로운 커뮤니티, 그리고 크리에이티비티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대화를 위한 공간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콘텐츠 프로그램은 다음의 6개 스트림으로 구성된다.
1. 인사이트 & 트렌드(Insights & Trends)
컨테이저스(Contagious)와 공동 기획한 이 스트림은 업계를 재정의하는 문화적·전략적 변화를 탐구한다. 알렉스 웰러(Alex Weller) 파타고니아 크리에이티브 부문 부사장(VP of Creative)은 가치와 확장성 사이의 긴장을 다룬다. 제이미 이아노네(Jamie Iannone) 이베이 CEO, 그리고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의 딸이자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스텔라 맥카트니(Stella McCartney)는 순환 커머스(circular commerce)가 크리에이티브 산업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또 에이미 다루카키스(Amy Daroukakis) 컬쳐 커넥터스(Culture Connectors) 글로벌 문화 전략(Global Cultural Strategist), 사라 오언(Sarah Owen) RADAR 글로벌 미래 전략(Global Futures Strategist) 등이 총 8인의 크리에이티브가 참여하는 세션에서는 변화를 이끄는 새로운 문화 신호들을 조명한다.
2. 이노베이션 언랩드(Innovation Unwrapped)
기술과 크리에이티비티의 미래를 형성하는 기술과 변화에 초점을 맞춘 스트림이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The Estée Lauder Companies)의 오드 갱동(Aude Gandon)과 메타의 니콜라 멘델슨(Nicola Mendelsohn)은 어떤 아이디어가 오래 살아남는지를 AI로 해독하는 방법을 탐색한다.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는 크리에이티비티의 미래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R/GA의 티파니 롤프(Tiffany Rolfe)와 닉 프링글(Nick Pringle)은 인텔리전스 시대의 창작 플레이북을 공유하며, 덴츠 크리에이티브의 팻 맥도널드(Pats McDonald), 스피어(Sphere)의 네드 맥닐리지(Ned McNeilage), 리벤지 캐피털(Revenge Capital)의 넬 데일리(Nell Daly)가 참여하는 '퓨처 게이저스(Future Gazers)' 일일 세션에서는 업계의 다음 흐름을 다룬다.
3. 크리에이티비티 툴박스(The Creativity Toolbox)
세계적 수준의 크리에이티비티를 만드는 도구, 기술, 프로세스에 집중하는 스트림이다. 포르투갈 기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NOSSA의 빅터 브리토(Victor Britto) CD(Creative Director)가 전통적인 브레인스토밍 방식에 도전하는 실습형 워크숍을 진행한다.
캠페인(Campaign)이 주최하는 라이브 토론에서는 오차드 크리에이티브(Orchard Creative)의 데이비드 콜부즈(David Kolbusz), 베이비 티스(Baby Teeth)의 린지 앳킨(Lynsey Atkin), 에이스 오브 하츠(Ace of Hearts)의 리처드 브림(Richard Brim), TBWA\Worldwide의 차카 소바니(Chaka Sobhani)가 '크리에이티브 취향은 객관적일 수 있는가'를 두고 논쟁을 펼친다. P&G의 마크 프리차드(Marc Pritchard)는 AI 중심 세계에서 브랜드 구축에 있어 크리에이티비티의 진화하는 역할을 조명한다.
4. 탤런트 & 컬처(Talent & Culture)
사람과 크리에이티브 리더십을 중심에 둔 스트림으로, 조직이 인재와 문화를 어떻게 육성하는지를 살펴본다. 덴츠의 사노 다케시(Takeshi Sano)는 125년에 걸친 혁신과 임팩트를 돌아본다. 또한 F5 상하이의 아담스 판(Adams Fan), 콰이어트 스톰(Quiet Storm)의 트레버 로빈슨(Trevor Robinson), 정글 키드(Jungle Kid)의 조아나 멘데스(Joana Mendes) 등 업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라운드테이블 시리즈에서는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독립 네트워크의 현재 크리에이티브 지형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한다.
5. 크리에이티브 임팩트(Creative Impact)
WARC와 공동 기획한 이 스트림은 효과성과 측정 가능한 임팩트에 초점을 둔다. MiniMBA의 설립자 마크 리츤(Mark Ritson)과 에렌버그-배스 연구소(Ehrenberg-Bass Institute)의 바이런 샤프(Byron Sharp)는 마케팅의 다섯 가지 기본 진실을 제시한다. 또한 'CMOs in the Spotlight' 시리즈에서는 세포라 미국 법인의 제나 아널드(Zena Arnold), 마스터카드의 질 크레이머(Jill Kramer) 등 리더들이 크리에이티비티가 비즈니스 성장을 어떻게 견인하는지 논의한다.
6. 칸라이언즈 디컨스트럭티드(Cannes Lions Deconstructed)
새롭게 신설된 이 스트림의 일환으로, 6월 26일 금요일에는 페스티벌을 정리하는 라이브 랩업 세션이 열린다. 이는 연례 칸라이언즈 랩업 리포트(Cannes Lions Wrap-Up Report)의 온스테이지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팔레 무대의 주요 세션부터 심사실에서 나온 결과까지 페스티벌에서 도출된 가장 큰 트렌드와 핵심 화두를 리뷰하고, 주요 수상작 분석과 심사위원장들의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인 스트림 외에도 업계의 주요 성장 분야를 조명하는 전용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라이언즈 스포츠는 SPORT BEACH와의 파트너십으로 처음 선보이며, 빠르게 진화하는 스포츠 마케팅 생태계에서 무엇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지를 탐구한다. 테니스 오스트레일리아의 브릿 위크스(Britt Wickes)와 로디 캠벨(Roddy Campbell)은 호주오픈이 엔터테인먼트와 문화를 활용해 젊은 관객을 끌어들이는 방식을 분석하고, 레드버드 캐피털 파트너스(RedBird Capital Partners)의 브랜든 스노우(Brandon Snow)는 가장 큰 스포츠 마케팅 딜을 누가 성사시키고 있으며, 또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소개한다.
어도비(Adobe)와의 파트너십 아래 3년째를 맞이한 라이언즈 크리에이터는 네트워킹과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팟캐스트 호스트인 멜 로빈스(Mel Robbins)는 아이디어를 어떻게 움직임으로 전환하는지 이야기하고, 자신의 스튜디오를 론칭한 다르 만(Dhar Mann), 쇼피파이(Shopify)의 제시카 윌리엄스(Jessica Williams), 갭(Gap)의 파비올라 토레스(Fabiola Tores)는 수십억 뷰를 만드는 콘텐츠 생태계 구축 방식을 다룬다.
LIONS B2B는 링크드인(LinkedIn)과의 파트너십으로 운영되며, 비즈니스 마케팅의 진화하는 지형을 살핀다. 제시카 젠슨(Jessica Jensen) 링크드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시다르트 타파리아(Siddharth Taparia) JLL CMO, 콜린 플레밍(Colin Fleming) 서비스나우 CMO는 이사회 차원에서 크리에이티비티와 비즈니스 성장을 어떻게 연결하는지 논의한다.
또한 톰 스타인(Tom Stein),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의 모니크 엘리엇(Monique Elliott), SAS의 제니퍼 체이스(Jennifer Chase)는 기업가적 크리에이티비티를 심층적으로 해부한다.
한편 올해 칸라이언즈 페스티벌은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며, 약 500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150시간 이상의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추가 연사 명단은 향후 몇 주 내 발표된다. 전체 프로그램과 다양한 페스티벌 패스 정보는 칸라이언즈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