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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국내외 법인 18점 본선 진출

2014-11-04 14:51:32

이노션 국내외 법인도 선전… 6점 올려
대홍•HS AD도 각각 1점씩 미디어 부문 통과
 

[싱가포르]=이연수 기자
 

23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스파이크스 아시아의 1차 예선통과작이 발표됐다.

한국 국적으로 출품작 중 예선통과작만지는 은 총 11개. 이 중 제일기획이 유니세프의 “보이지 않는 사람들”로 2부문, 삼성전자의 “파워 슬립”으로 5부문에 진출했다. 이노션이 대행한 야생동물관리협회의 “산 채로 벗기다”, 3D TEK의 “손으로 보는 졸업 앨범”, 지오다노의 “오늘 하루 희망을 판매합니다”는 모두 디자인 부문에 올랐다. 한편 대홍 커뮤니케이션즈는 “롤리폴리”로, HS애드는 “그녀가 아기를 돕도록 도와주세요”로 미디어 부문 예선을 통과했다.

한국 국적으로 출품되지는 않았지만 국내 대행사들이 해외로 진출해 설립한 법인들도 여러 점이 예선을 통과했다.

제일기획의 인도, 홍콩, 베이징 법인들이 각각 3, 5, 3점씩 예선을 통과했으며, 이노션이 시드니에 설립한 엠넷 모바일(MNet Mobile)은 모바일 부문에서 2점을 통과시켰다.

23일에 이어 24일에도 스파이크스 아시아가 열린 선텍시티에서는 10편의 세미나, 4편의 워크숍, 2편의 테크토크가 열렸다.


▲ 제일기획 인도의 CCO 니마 DT 남추가 23일 오후 싱가포르 선텍시티에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제일기획


제일기획 인도 법인은 이날 오후 ‘두 개 반의 모습을 지닌 인도에서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제일기획 인도 법인이 앞으로 지향하는 바를 소개했다. 인도에서 성공한 캠페인들의 현지 사정을 감안한 독특한 미디어 전략을 비롯, 인도 고유의 풍습이나 사회현상, 종교활동 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캠페인들을 소개했다.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며 수상작은 26일 저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호텔 대강당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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