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라이언즈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구 칸 국제광고제, 이하 칸 라이언즈) 조직위원회에서는 2일(현지 시간) 2012년 제 59회 칸 라이언즈 심사위원장 세 명을 추가로 발표했다.
새로 발표된 심사위원장들은 각각 데이비드 존스(David Jones), 마이나르도 드 나르디스(mainardo de Nardis), 이아인 테이트(Iain Tait)로, 각각 크리에이티브 효율, 미디어, 사이버 부문을 이끌게 됐다.
크리에이티브 효율 부문을 담당하게 된 데이비드 존스는 하바스(Havas)의 글로벌 CEO, 유로 RSCG 월드와이드의 CEO이자 원 영 월드(One Young World)의 창립자. 광고업계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글로벌 CEO를 맡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16,000명 이상으로 구성된 하바스 네트워크를 이끌면서 모든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미디어 및 디자인 회사들을 총괄하고 있다.
2009년 코펜하겐 기후변화 정상회의 때 제작한 ‘TCK TCK TCK’ 캠페인을 추진하며 괄목할 만한 실적으로 거두기도 했다. 그가 창립한 원 영 월드는 전세계 젊은 지도자들의 모임이다. 또한 영국 보수당 및 데이비드 캐머런(David Cameron)의 선거운동을 돕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