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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스파이크스 아시아 심사위원이 주목한 작품들… 韓관광공사 홍보영상 눈길

2021-03-02 10:44:11
PR·뮤직·이노베이션·필름 등 부문별 작품 트렌드 소개
"스파이크스 아시아 23개 전 부문에 라이브 Q&A 심사 과정 적용되길"


2021년 스파이크스 아시아 본선진출작품이 공개됐다. 올해 출품작은 모두 3223개이며 그 중 본선에는 682개 작품이 선정됐다.

25일 스파이크스 아시아에 따르면 심사위원들은 약 3주에서 4주의 기간동안 출품된 모든 작품을 살펴보는데 평균적으로 전체 출품작의 약 20%가 본선에 진출한다. 2021년은 예심부터 본심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화상 토론에서는 심사위원장의 인도에 따라 각 부문의 골드, 실버, 브론즈 스파이크스에 해당하는 작품을 투표하고 그랑프리(Grand Prix) 작품은 골드 스파이크스에 선정된 작품중에서 추려진다. 

오는 3월 1일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2021년을 대표할 수상작품을 공개한다. 그에 앞서 캠페인 아시아는 2021년 심사위원을 초청해 각 부문을 심하면서 발견한 주요 작품들의 특징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021년 작품은 무엇이 다를까. 심사위원에게 직접 들어보자.


(왼쪽부터) 데이비드 게레로, 바네사 호 니콜로브스키, 에밀리 불, 요아킴 잽 보그스톰, 매튜 밀러. ⓒSpikes Asia


24일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의 온라인 페스티벌에는 올해 심사위원단이 총출동했다. 매튜 밀러(Mr. Matthew Miller) 헤이마켓 미디어(Haymarket Media) 매니징 에디터가 진행을 맡고 필름, 인쇄&출판, 라디오&오디오 부문 심사위원인 데이비드 게레로(David Guerrero) BBDO 게레로 크리에이티브 회장(Creative Chairman, PR 부문 심사위원장 바네사 호 니콜로브스키(Vanessa Ho Nikolovski) 웨버 샌드윅 APAC 매니징 디렉터, 엔터테인먼트 & 뮤직 심사위원장 에밀리 불(Emily Bull) 헬로우퓨처.tv(hellofuture.tv) 창립자 겸 매니징 디렉터, 이노베이션 심사위원장 요아킴 잽 보그스톰(Joakim "Jab" Borgström) BBH 글로벌 CCO가 패널로 출연했다. 


PR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바네사는 인도 엔터테인먼트 기업 트리거 해피(TRIGGER HAPPY)의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신고된 예고편'(WORLD'S MOST REPORTED TRAILER)을 소개하면서 "PR 부문에서는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아이디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 작품은 주목받는 아이디어에서 더 나아가 영상을 보는 사람들이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도왔다"며 기억에 남는 출품작으로 꼽았다.

이 작품은 인도에서 가정폭력 피해 신고율이 낮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람들이 쉽게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유튜브 영상 신고 기능을 활용했다. 유튜브에 가정폭력 내용을 다룬 영화 예고편을 올렸고 이 영상 말미에 여자 주인공은 '신고하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데이비드는 필름, 인쇄&출판, 라디오&오디오 부문을 심사했다. 그는 필름 부문에서 본선진출에 성공한 필리핀 작품을 소개하며 "다소 기묘해 보일수 있는 스토리텔링이지만 필리핀 Z세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인기있는 드라마를 패러디 한 것"이라며 문화적 배경을 설명했다. 



엔터테인먼트와 뮤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에밀리는 올해 뮤직 부문 출품작 중에서 인상깊었던 작품으로 한국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을 소개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한국의 아름다움을 한 편의 뮤직비디오로 제작한 이영상은 캠페인 공개 당시 국내에서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HSAd가 대행한 이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국인의 한국 방문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단순히 한국의 명소를 나열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소비자 트렌드 분석 결과, 짧은 길이의 뮤직 비디오가 온라인에서 활발히 공유되는 것에 착안해 재밌는 음악과 춤 위주의 관광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스파이크스 아시아 심사위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에밀리 뿐 아니라 이노베이션 심사위원장을 맡은 요아킴도 이 영상을 봤다며 영상 속 춤을 따라 추기도 했다. 

에밀리는 "한국관광공사 뮤직비디오는 브랜드가 무엇을 보여주고자 하는지가 명확했다"며 "특히 캠페인 목적에 적절한 음악 활용의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 캠페인은 한국 고유의 판소리가 들어 간 이날치밴드의 '범 내려온다' 음악을 사용했다. 



요아킴은 이노베이션 부문 출품작 중 덴츠(Dentsu) 도쿄가 출품한 '튜나 스코프'(TUNA SCOPE 2020)를 소개했다. 일본에서는 오랜기간 고급 참치를 선별해온 장인이 각 지역을 직접 방문해 참치 꼬리 단면을 보고 품질 등급을 매겼다. 그러나 최근엔 이동이 자유롭지 않아 일일이 사람이 방문해 평가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 일본 최대 참치 브랜드인 쿠라스시(Kura Sushi)를 위해 덴츠는 AI를 활용한 참치 선별 시스템을 고안해냈다. 휴대전화로 참치 꼬리 단면을 촬영하면 품질을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요아킴은 "최근 많은 대행사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올해는 에이전시 내부에서 고민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한 사례를 많이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심사하면서 흥미로웠던 점으로 라이브 Q&A 과정을 소개하며 "내년에는 이노베이션 부문뿐만 아니라 모든 심사 부문에 있어서 라이브 Q&A 과정을 적용 했으면 좋겠다"고 심사평을 마무리했다. 

2021년 스파이크스 아시아 온라인 페스티벌 프로그램 전체 영상은 버츄얼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s://www.spikesxcampaign.asia/)에서 일정기간 VOD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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