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칸 라이언즈 소식
돌고래유괴단·제일기획·스튜디오좋·샌드박스 등 크리에이티브 업계 리더 총출동
10월 6일~15일 온라인 페스티벌 진행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글로벌 최대 화두로 떠오른 ESG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업과 브랜드의 인사이트와 크리에이티비티가 공개된다.
칸 라이언즈 코리아와 뉴데일리경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SDGs 리더스 포럼 X 칸 라이언즈 2021'을 온라인으로 연다고 23일 밝혔다.
칸 라이언즈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SDGs 포럼의 문을 연 칸 라이언즈 X 서울 페스티벌은 지난해 온라인 포럼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기업과 인류 공생의 길을 모색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방송인 안현모 씨와 최지해 OBS 앵커의 사회로 진행된다.
행사 첫째날인 6일은 국제연합(UN)이 제안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SDGs)와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오전 10시 최재철 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UNOSD, 현대자동차, 삼성증권, 신한자산운용 등 기업들의 ESG 세미나가 이어진다. 또한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로 친환경 제설제를 선보여 주목받은 스타스테크의 양승찬 대표와 '생태춤' 창시자로 유명한 우포늪지킴이 노용호 박사가 출연해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 둘째날인 7일부터 15일까지는 "브랜드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한 크리에이티비티 축제가 펼쳐진다.
7일에는 이성복 칸 라이언즈 코리아 대표와 남고은 계명대학교 언론광고학부 교수가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랩업(Wrap-up)'을 진행한다.
8일부터 15일까지는 '브랜드 액티비즘', '테크 이노베이션', '코로나19의 영향', '컬래버레이션', '바닐라 콘텐츠 넘어서기' 등 5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한 크리에이티브 세미나와 강연, 올해 칸 라이언즈 수상작 코멘터리 토크가 중계된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대표와 이주형 감독, 이민섭 감독,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김지민 총괄 디렉터, 스튜디오좋의 남우리 CD(Creative Director), 송재원 감독, 이노레드의 박현우 대표, 제일기획의 이경주 ECD(Executive Creative Director)와 김윤호 국장, 황성필 프로, BBDO 인도의 조시 폴(Josy Paul) 대표 등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업계의 리더들이 총출동한다.
또한 크리에이티브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스타트업 이너보틀의 오세일 대표와 페이스북의 이연주 팀장, 트위치코리아의 방종환 제너럴매니저가 출연해 브랜드 핵심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올해 한국을 대표해 칸 라이언즈의 영 라이언즈 컴피티션(Young Lions Competition) 마케터 부문에 참가한 SK텔레콤의 류샤론 매니저와 장서연 매니저가 대학생 광고 연합 동아리 '애드플래쉬', 대학생 최초 PR 연합동아리 '피알즈(PR's)'와 함께 출연해 'MZ세대'가 바라 본 브랜드 액티비즘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매일 이어지는 수상작 토크에서는 아이디엇 이승재 대표와 김재홍 경희대학교 교수, 김동욱 브라이언에잇 대표와 이용표 동서울대 겸임교수, 브랜드브리프 와 유튜버 '광고회사원', 이노션 월드와이드의 김아영 시니어 매니저와 차수연 틱톡코리아 브랜드&크리에이티브 전략 담당, HS애드의 신숙자 CD가 출연해 2020·2021 칸 라이언즈 어워즈 수상작 크리에이티브를 분석한다.
또한 이케아(IKEA), 스타벅스, 디젤(Diesel), 유튜브(YouTube), 아마존(Amazon) 등 글로벌 기업과 세계적인 역사학자인 유발 하라리(Yuval Noah Harari),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가 출연한 칸 라이언즈 라이브 세미나도 한글 자막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이성복 칸 라이언즈 코리아 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습격으로 인류 사회의 모든 행동이 달라지면서 환경보호, 사회적 기여, 투명한 지배구조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며 "대한민국 기업들도 앞다퉈 ESG 경영을 선언하고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강화하는 브랜드 액티비즘(Brand Activism)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SDGs와 ESG는 이제 기업의 생존 문제와 직결되고 있다"며 "ESG를 제대로 실천하고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 지, 올해 포럼에서 그 길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SDGs 리더스 포럼 X 칸 라이언즈 2021'은 칸 라이언즈 코리아 홈페이지(www.canneslions.co.kr)에서 페스티벌 등록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muse@newdaily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