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칸 라이언즈 소식
소셜&인플루언서·미디어·PR 심사위원장이 밝힌 수상작 인사이트 공유
2022 스파이크스 아시아 3일까지 100% 온라인 행사로 진행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인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가 올해 수상작 트렌드를 공유했다.
2일 열린 2022년 스파이크스 아시아 페스티벌에서는 티 어글로(Tea Uglow) 구글 크리에이티브 랩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캐스퍼 애커런(Kasper Aakerlund) UM APAC 지역 회장(Regional President), 수빅 프라산나 무케르지(Shouvik Prasanna Mukherjee) 골린(Golin)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 CCO)가 패널로 참여해 올해 출품작에서 보이는 경향과 수많은 작품 가운데 눈에띄는 작품은 어떤것들이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스파이크스 아시아 미디어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캐스퍼 애커런 아태지역 회장은 "미디어 부문 출품작에서는 브랜드와의 관련성(relevance)과 제품 자체를 넘어 사회적 대화로 이어지게 만드는 아이디어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소셜&인플루언서(Social & Influencer)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티 어글로 구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나는 사회적인 사람도 아니고 인플루언서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어서 심사를 하는 동안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심사기간 동안 그는 진실함(integrity), 책임감(responsibility), 진정성(authenticity)의 개념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티 어글로는 다른 심사위원들과 함께 인플루언서란 무엇인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부터 어떻게 인플루언서가 만들어지는지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일원으로서 브랜드는 인플루언서에게 대가를 지불하거나 인플루언서를 앞세운 일에 대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빅 프라산나 무케르지 CCO는 올해 PR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수빅 심사위원장은 문맥과 다양성을 핵심 요소로 꼽았다. 그는 PR 부문을 심사할 때 캠페인의 목표를 떠나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아이디어를 우선적으로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수빅은 올해 PR부문의 출품작 경향을 3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1. 코로나19에 갇히지 않은 다양한 출품작
예상과 달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문제를 다룬 작품이 주를 이루기보다 다양한 영역의 산업과 지역환경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들이 많았다.
2. 목적(Purpose)과 비즈니스 성과(Business Impact)의 균형
PR 부문에서는 자선단체, 비영리 기관, 영리기관의 작품들을 골고루 볼 수 있었다. 여전히 목적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강조하는 작품들도 눈에 띄었다.
3. 지역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작품
칸 라이언즈 어워즈와 비교했을 때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는 각 나라와 지역이 가진 고유한 문화적 특징을 드러낸 작품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스파이크스 아시아 온라인 페스티벌은 홈페이지에서 이메일과 개인정보를 등록한 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스파이크스 아시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 스파이크스 아시아 라이브 세미나는 페스티벌 기간 한 주 뒤인 3월 둘째주부터 스파이크스 아시아 x 캠페인(Spikes Asia X Campaign)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에서 온디맨드 방식으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