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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디자인, 다이렉트 심사위원장 발표

2010-01-26 09:00:00

사이버, 디자인, 다이렉트 심사위원장 발표



제프 벤자민, 스테프 가이스뷜러, 파블로 알주가래이가 각각 2010년 사이버, 디자인, 다이렉트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지명되었다.



 

Jeff Benjamin


사이버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지명된 제프 벤자민은 2003년 말 포터 + 보거스키(Porter + Bogusky)에 합류했다. 부회장이자 인터액티브 DC인 제프 벤자민은 버거 킹, 마이크로소프트, 도미노 피자, 코크 제로, 지크 스쿼드(Geek Squad) 등읭 브랜드를 담당해왔다.


제프 벤자민은 심사위원장 지명에 대해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는 칸 시상식 무대에 오르는 게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면서 그런 자신이 사이버 심사인단까지 이끌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해가 거듭될수록 사이버 부문은 우리 업계의 일을 새로이 정의하고 이끌어 가면서 칸에서도 탐나는 상이 됐습니다. 올해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Steff Geissbuhler


한편 디자인 부문의 심사위원장은 파트너 오브 C&G 파트너즈(Partner of C&G Partners)의 스테프 가이스뷜러(Steff Geissbuhler)가 맡게 되었다. 스테프 가이스뷜러는 미국의 통합 브랜드 및 기업 아이덴티티 프로그램에서 가장 추앙 받는 디자이너들 중 한 사람. NBC, 머크(Merck), 타임 워너 케이블(Time Warner Cable), 텔렘문도, 보이스 오브 어메리카, 톨레도 미술관, 뉴욕 항 국립공원, 크레인 & Co(Crane & Co), 칼라모스 투자은행(Calamos Investments), 컨래드 호텔 (Conrand Hotel), 모건 스탠리 스미스 바니 등 다양한 국내외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담당했다. C&G 파트너를 결성하기 전 그는 체어메예프 & 가이스마(Chermayeff & Geismar(에서 30년 동안 일했다.


“칸에서 디자인은 광고의 기본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디자인 부문이 따로 심사되는 것은 올해로 3년이 됩니다. 디자인 심사 첫 해에 심사위원을 한데다가 이제 심사인단을 이끌게 됐으니 전 정말 운이 좋습니다. 힘들겠지만 무척 재미있기도 할 거예요. 장소도 멋지고, 파티들도 환상적인데다가 훌륭한 작품들이 항상 우리에게 영감을 줄 테니까요.“ 심사위원장을 맡게 된 스테프 가이스뷜러의 소감이다. 또한 그는 대행사들뿐 아니라 더욱 더 많은 디자인 회사들이 이 멋진 경연대회에 많은 작품을 출품하기 바란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Pablo Alzugaray


올해 다이렉트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게 된 섀클턴(Shackleton)의 회장 파블로 알주가레이(Pablo Alzugaray)가 독립 대행사 섀클턴을 설립한 것은 2004년. 그는 아르헨티나의 디 파올라에서 광고 일에 몸 담기 시작, 이후 스페인으로 옮겨 콘트라푼토 그룹(Contrapunto Group, Contrapunto and CP Proximity)를 이끌어 프록시미티 월드와이드(Proximity Worldwide)를 설립하고 BBDO 이사가 되기도 했다.


다이렉트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지명된 데 대해 파블로 알주가레이는 “젊어서 처음 칸 국제광고제에 참가했을 때는 돈이 없어서 출입증을 위조했다가 조직위에까지 불려갔다”면서 “아직도 매해 칸에 갈 때마다 그 때의 스릴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 작품보다 더 좋은 것을 보게 되면 더 나아지고 싶어지는 법”이라면서 “심사위원장 직이 주어지니 처음 출입증 없이 칸 광고제에 참가했을 때보다 더 긴장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영광스러운 심사위원장 직에 철저한 태도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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