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칸 라이언즈 소식
폭스바겐 그룹이 소유한 아우디(Audi)는 여타 폭스바겐 계열의 차들과 달리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강한 브랜드이다. 그러다보니 광고 역시 폭스바겐 계열의 ‘서민적’인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다.
사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면서 크리에이티브하기는 쉽지 않다. 우리나라 자동차 광고들도 그렇듯 고급 세단 광고는 대개가 한껏 ‘폼 잡느라’ 크리에이티비티와는 담 쌓은 경우가 대부분.
같은 그룹의 폭스바겐 브랜드가 유수 광고제마다 세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상을 타는데 반해 아우디는 그렇지 못한 것도 한편으로 그런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와중에 고급 세단 광고치고는 ‘약간 크리에이티브’한 아우디 광고가 집행되고 있어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왜 ‘약간’이라는 말을 넣었느냐고? 아우디 광고 아래 소개한 2006년 칸 국제광고제 필름 부문 수상작을 보는 순간 그 ‘약간’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셰익스피어 이래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들 한다. 광고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고급 세단 광고든, 서민 차 광고든 ‘진실로’ 독창적이기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튼 아우디의 새 광고는 볼 만 하다. 수억 년 전 고생대에 뭍으로 나온 생물. 하지만 생물은 보이지 않고 발자국만 보인다. 고생대에서 중생대, 신생대를 거치며 그 발자국이 끊임없이 진화한다. 과연 진화의 끝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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