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er드림라이언즈
드림라이언즈 수상작 발표
2025 드림 라이언즈 수상작품 공개합니다.
그랑프리 수상팀에게는 2025년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 Student Pass 2매와 페스티벌 기간 중 숙박, 항공편이 제공됩니다.
2025 드림 라이언즈는 전년도 대비 출품작 숫자가 급증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퀄리티 역시 훌륭해, 드림 라이언즈의 위상과 더불어 우리 대학생들의 크리에이티브 능력이 날로 발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과거에 비해 단순 레토릭이나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기반으로 관심 끌기를 하거나 단순히 재미를 추구하는 캠페인보다는 행동의 개선이나 변화를 도출하려는 시도가 많아, 우리 사회의 문제를 "근본부터" 해결하려는 시도가 다수 눈에 띄었습니다.
다만, 그것의 실현가능성이나 현실성에 대한 고민도 수반되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다소 있었습니다. 물론 사회의 때가 묻지 않은 학생의 특권이기도 하지만,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크리에이티브라면 당연히 사회적 수용도나 실제 실현 가능여부에 대한 체크는 크리에이터의 몫입니다.
한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크리에이티브한 솔루션에 대한 추구가 늘어난데 반해, 커뮤니케이션 차원의 전략과 크리에이티브가 감소한 것은 크리에이티브 산업이나 교육 차원에서 많은 고민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까다로운 과제 수행을 위해 애쓴 모든 참가자에게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내년에는 더 많은 젊고 용감한 크리에이티브를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심사위원장 성민정 중앙대학교 교수이번 공모전은 시대를 반영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인 자리였습니다. 참가자 한 분 한 분의 열정이 느껴지는 출품작이 많았으며, 특히 대학생의 시선을 반영한 접근이 인상 깊었습니다. 수상작들은 단순한 기발함을 넘어, 과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심지어 "이거 실제 캠페인으로 바로 써도 되겠는데?"라는 말이 심사실에서 몇 번 나왔습니다. (진짜예요) 상황을 이해하고 크리에이티브가 조화를 이루어서, 현업에서도 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입니다.
심사위원 원재훈 1CD 대표AI와 신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특별한 기술 하나 없는, 굉장히 사람 냄새나는 아이디어들이 수상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건 신기함이나 놀라움이 아니라 ‘공감’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훌륭한 크리에이티브가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심사위원 김장한 디마이너스원 대표수많은 실패 속에서 단 한 번이라도 성취를 얻을 수 있다면 우리 모두 '기꺼이' 다시 도전합시다. 실패가 있기에 꿈은 더 단단해지고 빛을 발하니까요.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같은 세계를 함께하는 동료이자 선배로서 진심을 담아 축하를 전합니다. 출품하신 모든 분들의 꿈 역시 그 어떤 성공 못지않게 값지고 소중하다는 말씀도 함께 드리고 싶습니다.
심사위원 허익서 서비스플랜코리아 ECD생각보다 사람은 이기적입니다. 세상의 위대한 발전을 위해 개인의 이득을 포기하는 사람은 적어요. 올해 수상한 작품들은 사람이 자신의 손해를 크게 감수하지 않아도, 세상에 이로운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들에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더불어, 영상으로 솔루션을 만들어낸 경우의 수 자체가 적은 부분은 꽤나 아쉬웠습니다. 영상은 실제 광고업계에서 소비자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가장 흔한 툴이기에, 내년에는 해당 분야로 도전하는 대학생들도 많길 바랍니다.
심사위원 남우리 스튜디오좋 대표"오, 이 문제에 이런 솔루션이라니… 진심 부럽다!" 싶은 작품들이 있어 즐거운 심사였습니다. "이건 진짜 가능하겠는데?", "나도 참여해 보고 싶은데?"라는 반응을 끌어낸 아이디어가 특히 인상 깊었고요. 기성 광고 문법보다, 현실적인 문제를 얼마나 실현 가능하게 풀어냈는지가 가장 중요한 심사 기준이 되었습니다. 공감되는 발견과 심플한 해법, 그 조합이 돋보인 팀들이 이번 드림 라이언즈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심사위원 김민수 아이디엇 CD좋은 크리에이티브는 좋은 문제를 발견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대부분의 본선 진출작들은 과제 안에서 좋은 문제들을 발견했고, 그 문제를 각자의 방식으로 창의적으로 풀어냈습니다. 복잡하고 화려한 기술보다는 심플하고 명확한 솔루션이 더 강한 법입니다. 앞으로도 주어진 상황 안에서 좋은 문제를 찾는 습관을 갖는다면, 그에 따르는 크리에이티브는 출발점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모두의 크리에이티비티 라이프를 응원합니다.
심사위원 박상명 이노레드 CD